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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형이었어?” 서도영, 추락 사고 범인 이재황이란 사실에 ‘분노’

기사입력2018-04-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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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영이 추락 사고에 대한 진실을 알았다.


16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110회에서는 강준희(서도영)가 자신을 절벽에서 민 사람이 강동빈(이재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동빈에 대한 의심은 커져가지만 아무런 증거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 준희는 김인영(신다은)에게 도움을 청한다. 채유란(김해인)을 이용하기로 한 것. 준희의 추락 사고 목격자를 찾는다는 글을 올린 인영은 유란 앞에서 사고 당시 사진을 찍은 사람과의 약속을 잡는다. 인영과 준희의 계획을 눈치채지 못한 유란은 이를 동빈에게 전한 것.

동빈은 장과장(이현걸)에게 중요한 물건을 받아야 하니 인영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더 이상 위험한 일은 하지 않겠다는 장과장에게 동빈은 “그 폴더폰만 잘 수거했으면 아무 문제없었다. 장과장님이 실수하는 바람에 문제가 커진 것”이라고 하며 장과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한다. 아무도 다치지 않을 것이라 강조하는 동빈에게 마음 약해진 장과장은 인영의 집 앞으로 사람들을 보내지만 인영이 움직일 생각이 없다는 전화를 받는다. 그 시각 사진을 받기 위해 약속 장소로 나간 동빈은 값은 후하게 쳐 줄 테니 사진을 자신에게 달라고 한다. 동빈이 말이 없는 상대에 의아해할 무렵 모자를 벗으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준희는 추락 사고 범인이 다름 아닌 동빈이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이날 동빈과 인영의 만남을 목격한 준희는 동빈이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게 경고하기 위해 만났다고 하는 인영에게 “내 사고가 진짜 형이 한 것이라면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이 인영씨라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혼자 동빈을 만나지 말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강백산(정성모)은 장과장에게 “요즘 나 모르게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 건가”라고 물으며 동빈이 치매를 빌미로 자신을 회사에서 몰아내려 하고 있다고 밝힌다. 동빈은 자신의 친부가 태연의 죄를 안고 죽었고 그로 인해 지금의 태연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며 “두식이를 생각해서라도 그 녀석이 망가지는 것을 막아야 하네”라고 한다. 준희로부터 장과장이 동빈의 부탁으로 김재민(지은성)을 미행했었고, 지금도 인영의 가족들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전해 들었기에 장과장에게 동빈을 위해서라도 이를 만류해야 한다고 한 것.

한편, 백산으로부터 김상재(남명렬)의 일에 대해 조사하던 것을 그만하라는 말을 들은 준희는 동빈을 찾아가 백산과 거래한 것인지 묻는다. 이에 동빈은 “잘못한 게 없는데 내가 왜 내 자리를 포기해”라고 답하며 친부의 묘지 위에 세워진 태연을 얻기 전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준희하고 인영이는 왜 일을 비밀리에 못할까”, “강백산도 결국 팔이 안으로 굽는 건가”, "동빈인 끝까지 남탓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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