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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독보적 견성 '수문장'의 정체는 개그맨 주병진.. 김성주에 "3년 반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폭소’

기사입력2018-04-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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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장’의 정체는 개그계 대부 주병진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근위병‘과 대결을 펼친 ’수문장‘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근위병‘과 ’수문장‘은 ‘IF YOU’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독보적 견성을 선보인 ‘수문장’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전한 ‘근위병’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근위병’이었다. 이에 ‘수문장’은 ’서쪽하늘‘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일밤‘의 원조 MC 개그맨 주병진이었다.


가면을 벗으며 정체를 공개한 주병진은 김성주에게 ‘복면가왕’ MC를 몇 년 동안 했는지 물으며 “그동안 제가 쉬었는데요. 3년 반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변하지 않는 입담을 과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주병진은 ‘연세’와 ‘형님’을 강조하는 김구라에게 “(김구라가) 무대에 내려와 노래를 부르면 나보다 더 먹어 봬”라고 하며 “가면을 벗고 나니까 구라와 우리 애들이 아주 공손해졌다. 표정이 부드러워졌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은 “주병진씨가 이경규도 무서워하는 선배”라고 하며 “대부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주병진은 “살면서 가슴속에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있는데 오늘 ‘복면가왕’ 출연도 한 귀퉁이에 자리 잡고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고 하며 “앞으로도 추억의 성을 제가 굳건히 지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목소리가 그대로야”, “진짜 너무 반갑다”, “‘일밤’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여전히 입담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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