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어벤져스' 폼 클레멘티에프 "엄마가 봄과 호랑이를 뜻하는 범을 조합해 폼이라고 이름 지어주셨다"

기사입력2018-04-12 11:0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12일 오전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내한 행사에는 최초로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토르: 다크 월드’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찾는 ‘로키’ 톰 히들스턴,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한 번 내한해 화제를 모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그리고 한국계 프랑스 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네 명의 배우가 참석했다.


맨티스 역할을 한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머니가 한국분이다. 폼이라는 이름은 봄과 호랑이 범을 본따서 지었다고 하시더라."라며 자신의 이름을 소개했다. 이어 "제가 2년 정도 일본에 산 적이 있었는데 그때 휴가로 한국에 몇 번 온 기억은 있는데 잘 생각은 안 난다. 이자리에서 한국팬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한국에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믿을수 없을 만큼 어벤져스에 참여하게 되어 좋다. 마블 영화를 쭉 봐왔는데 극장에서 보던 영화를 일원으로 함께 촬영하는 것은 꿈이 이뤄진 것이다. 운이 좋았다."라며 어벤져스의 일원이 된 소감을 밝히며 멘티스 역할을 위한 분장에 대해 "17세기 영화처럼 코르셋을 꽉 조여 입어야 하고 콘텍트 렌즈를 껴야 한다. 앞이 잘 안보여서 폐쇄 공포증도 약간 느낄 정도다. 이마 위에 안테나가 달려있는데 사람들이 "그게 뭐야?"라는 반응이 인상적인데, 그걸 제외하면 분장은 나쁘지 않다."라고 이야기 했는데 옆에 있던 톰 홀랜드는 "실제로 렌즈 때문에 폼이 잘 안보여서 현장에서 자주 넘어졌다."라며 직접 무대 앞으로 나와 폼 클레멘티에프가 걸어가다 넘어지는 흉내를 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로 4월 25일(수)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동시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