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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이지은, "초반 대사 없이 말투·눈빛·차림새로 설명. 고민 많았다."

수목드라마홈페이지 2018-04-11 17:17
'나의 아저씨' 이지은, "초반 대사 없이 말투·눈빛·차림새로 설명. 고민 많았다."

11일(수)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지은은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배우들과 극중 의상을 맞춰입고 등장하는 등 '나의 아저씨'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고 고백한 이지은은 "초반 1, 2부는 대사도 많이 없다보니 서사가 드러나기 전까지 이 사람의 분위기를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다. 성별이 드러나는 느낌도 아니고, 나이대가 분명하게 느껴지는 것도 아닌 말투와 눈빛, 차림새 같은 걸로 설명하고 싶었다."며 나름의 방식으로 이지안을 표현하기 위해 애썼음을 설명했다.


극중 이지은이 연기하는 이지안은 세상과 인간에 대한 냉소와 불신을 품고 사는 21살의 사회초년생이다. 연출을 맡은 김원석 PD의 표현에 따르면 범죄 조기교육을 받았던, 특별한 어두움을 가진 친구다.


이전에 본 적 없는 강한 캐릭터다 보니 초반에 이지안에 압도되기도 했었다고 밝힌 이지은은 "여자주인공인데 초반에 모든 논란과 문제를 다 만들고 다닌다. 동훈이에게 위협적인 일들도 하고, 완전히 착하거나 밝고 건강한 캐릭터가 아니어서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극에서 지안이가 옳다고 정당성을 부여하기보다는 객관적인 시선에서 다루려고 하는게 흥미진진했다."며 이같은 도전에 임하게 된 계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지은은 "진짜로 아껴서 재미있게 본 드라마들은 끝나고 난 다음에도 등장인물들이 어디에서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더라. 저희 드라마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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