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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정애리, 이재황에 “떠나지 않으면 자수할 거야” 경고... 이재황 ‘경악’

기사입력2018-04-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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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가 이재황에게 떠나라고 경고한다.


11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107회에서는 강동빈(이재황)의 폭주를 막기 위해 자수를 결심하는 여향미(정애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강백산(정성모)의 알츠하이머가 알려지며 주주들과 이사들이 동빈을 지지하는 데 이어 동빈의 일을 후회하는 백산의 모습을 지켜본 향미. 고민을 거듭하던 향미는 동빈을 불러 “더는 너한테 실망하고 싶지 않아. 부산으로 내려가”라고 한다. “어머니 부탁 들어드릴 수 없어요”라고 하는 동빈에게 “부탁 아니고 경고”라고 하며 “조용히 떠나지 않으면 네가 한 일 내가 한 일 다 얘기하고 자수할 거야”라고 해 동빈을 당황케 한다. “다 같이 죽자는 말씀이세요?”라고 묻는 동빈에게 향미는 “네가 지금 아버지 죽이고 있잖아”라고 하며 강준희(서도영) 또한 자신을 미워해도 그 힘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한 뒤 경찰에 전화를 건다.

이날 준희와 김인영(신다은)의 만남을 목격한 동빈은 준희에게 “인영이에 대한 감정 정리했다고 하지 않았어?”라고 묻는다. 이에 준희는 “인영씨 더 이상 형 여자 아니야. 두 사람 이미 끝났어”라고 맞서지만 동빈은 “나는 돼도 넌 안 된다고 했지. 내 말 명심해.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라고 경고한다.


동빈은 인영에게 “그 시간 그 장소에 둘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나한테 형벌”이라고 하며 회사와 김상재(남명렬)의 일을 핑계로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고 만남을 이어나가는 것이 아니냐고 한다. 이어 동빈은 “내가 가장 사랑하고 믿는 사람이 너랑 준희”라고 하며 가장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하는 기분이 어떨 것 같은지 묻지만 인영은 “동빈씬 나한테 용의자일 뿐이에요”라고 해 동빈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채유란(김해인)이 동빈의 사주를 받은 게 아닐까 의심하던 준희는 유란에게 긴급 이사회 전 일부 이사들을 만나기로 했다는 정보를 흘린다.

한편, 백산은 장과장(이현걸)에게 “동빈이가 두식이 죽음에 대해 오해하고 있어”라고 하며 회사의 비리가 밝혀질까 봐 이용만 하고 자살을 강요했다고 알고 있다고 한다. “오해를 풀어주고 달래줘야 그 녀석이 폭주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텐데”라고 하는 백산의 말을 들으며 장과장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결국 향미가 밝히는 건가”, “인영이가 진작에 준희한테 알렸으면 이렇게까진 안 되었겠다”, “자기가 거짓으로 사랑한 척했으니 남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대단하다 인영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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