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황이 서도영에 대한 열등감을 드러냈다.
6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104회에서는 강준희(서도영)에 대한 열등감이 폭발한 강동빈(이재황)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동빈은 강백산(정성모)에 대한 찌라시를 퍼뜨렸다고 의심하는 준희에게 “네가 먼저 날 건들지만 않았으면 이런 일 생기지 않았어”며 뻔뻔하게 나왔다. 동빈은 “너하고 김인영. 내가 하지도 않은 일 가지고 날 도둑놈, 살인자로 몰았잖아”라고 하는 것에 이어 백산 또한 자신을 몰아내려고 한다고 이야기한다. 준희는 “형이 우리 핏줄이 아니라도 달라지는 건 없다”라고 하며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하지만 동빈은 “평생을 태연가의 장남으로 살아온 나한테 갑자기 넌 가짜다, 껍데기라고 하면 어떨 것 같냐고”라고 한다. 자신이 백산의 친자가 아니기에 준희에 대한 열등감을 폭발시킨 상황.
이날 여향미(정애리)는 김인영(신다은)에게 “동빈이를 단념시킬 사람은 너밖에 없어. 독하게 해”라고 하며 별장에서 준희를 돌봐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한다. 자리를 뜨려는 향미에게 인영은 앞도 안 보이는 준희를 별장에 혼자 둔 이유를 물었고, 향미는 두 번의 각막 이식 실패 후 힘들어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준희가 혼자 있길 원했다고 한다. 동빈 또한 준희의 사고 이후 산에 함께 가지 않은 자신을 자책하며 힘들어했다고 덧붙였다.
준희는 백산의 건강에 대한 찌라시의 진원지를 찾으려고 하지만 채유란(김해인)은 진원지를 찾다가 수습할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며 이를 만류한다. 백산은 “누구 짓인지 이미 알고 있지 않냐”라고 하며 이사회를 소집해 소문에 대한 대처를 하겠다고 하지만 이미 동빈이 이사들과 만나 손을 쓴 상황.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전문 경영인을 알아볼 생각”이라고 하는 백산에게 이사들은 입을 모아 동빈을 추천한다.
그런가 하면, 이사를 준비하는 양수경(이응경)과 인영의 가족들에게 눈물의 편지를 쓴 홍초희(소희정). 인영은 준희의 사고에 대한 조사 자료를 확인하다가 초희의 편지에 깨달음을 얻은 듯한 표정을 짓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나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인가”, “동빈이 열등감 폭발한다”, “동빈이는 회사 일에 기자 만나, 이사들 만나 하루를 바쁘게 보내네. 인영이의 복수만 느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계획대로 회사가 자신에게 넘어오고 있다는 생각에 미소 짓는 동빈. 하지만 ‘5월 13일. 팔봉산. 절벽 위에서’라고 적힌 서류 봉투를 받으며 당황한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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