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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 집' 나영석 PD, "재미있으려면 소지섭·박신혜 옆집에 살게 했을 것"

기사입력2018-04-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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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수) tvN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숲속의 작은 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거듭 '재미는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히면서도 '금요일 밤 보다 잠들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숲속의 작은 집'을 강력 추천했다.



나영석 PD는 "이전에 했던 프로그램과 차별점은 아무래도 재미있으려고 만든 프로그램이 분명히 아니라는 거다. 재미있으려면 두 분이 최소한 옆집에 살게 만들거나 해서 훨씬 재미있는 상황들을 만들었을 거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숲속의 작은 집'은 대화가 아닌 자연의 소리, 스타들의 얼굴이 아닌 조용한 공기와 바람소리가 주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실제 '숲속의 작은 집'은 평소 지금 하고 싶은 걸 프로그램으로 표현해왔던 나영석 사단이 한 번 쯤은 혼자 있고 싶고, 도시가 아닌 자연 속에서 여유있는 삶을 살아보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혼자 자연에서 사는 프로그램을 누가 볼까 싶어 섭외한 것이 바로 소지섭과 박신혜. 두 사람은 프로그램의 틀 안에서 정해진 미션과 행복을 위해 살아가면서 피실험자이자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끝으로 나영석 PD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금요일 밤에 조용히 틀어놓고 잠들기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독특한 소개를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N '숲속의 작은 집'은 느리지만 단순한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행복을 찾아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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