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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추억의 '무한도전'...정실장&최코디의 포복절도 개인기 '다시 봐도 빅재미'

기사입력2018-04-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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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예능으로 불리며 13년간 사랑받은 MBC '무한도전'의 첫 시즌이 지난 주말 막을 내린 가운데, 아쉬움을 달랠 추억의 명장면 영상이 '타임머신 TV'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08년 4월 방송된 박명수 전 매니저 정실장(정석권)과 정준하의 코디인 최코디(최종훈)이 멤버들 앞에서 개인기를 선보이는 장면이다. 공개 오디션 현장처럼 심사위원인 멤버들이 쭉 늘어앉은 가운데, 정실장과 최코디는 긴장한 표정으로 개인기를 펼쳤다.



먼저 정실장이 까마귀 가족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맥락도 재미도 없는 정실장의 썰렁한 이야기가 멤버들의 마음에 들 리 없었다. 이에 박명수가 들고 있던 펜을 정실장에게 집어던졌지만, 정실장은 가뿐하게 한 손으로 이를 받아냈고 '독침 수거'라는 자막이 등장해 배꼽을 잡게 했다.


멤버들은 "얼마나 개그맨이 되고 싶었으면..."이라며 의외의 개인기에 경악했고, 정실장은 이어 '주먹을 입에 집어넣기'라는 또다른 개인기를 선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서 최코디가 영화 '넘버 3'의 송강호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처음엔 "저거 오래된 건데"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지만 진짜 송강호 같은 최코디의 열연에 환호했다. 특히 박명수는 "배우를 해야겠다"며 정준하를 보고 "준하야, 네가 쟤 매니저 해라"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당시 방송에 등장한 최코디 최종훈은 이후 tvN 프로그램 '푸른 거탑'에서의 실감나는 병장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정실장 정석권 역시 박명수와 함께 tvN '공조7'에 등장하기도 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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