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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한진희, 구원♥최윤영 결혼에 “미쳤구나!” 호통

기사입력2018-03-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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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가 구원과 최윤영의 결혼을 알았다.

28일(수)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78회에서는 최태평(한진희)이 최고야(최윤영)와 결혼하는 남자가 민지석(구원)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사라(금보라)는 오나라(최수린)를 만나 민지석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오나라가 “설마 지석이가 나 안 부르겠대?”라며 기겁했다. 오사라는 “너 지석이한테 아웃됐다고”라며 냉정히 말했다. 결국, 오나라는 괴로워하며 울부짖었다. 이에 오사라 마음도 무거워졌다.

민은석(안재모)은 최고봉(고나연)에게 “고봉 씨를 보고 있으면 예전의 제 모습 보는 것 같아 짠합니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우양숙(이보희)은 결혼을 앞둔 최고야에게 “그동안 고마웠다. 고생했어”라며 진심을 전했다. 최고야는 우양숙을 껴안으며 눈물 흘렸다.



결혼식 날, 최태평이 최고야의 신부 대기실을 찾았다가 민지석이 신랑임을 알았다. 결국, 최태평이 민지석에게 “미쳤구나!”라며 호통치는 모습에서 78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최태평 아버지 자격도 없으면서 너무 뻔뻔하다”, “최고야 친엄마가 하지나인가?”, “최고야-최고봉 둘 다 금보라 며느리가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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