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촬영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번 메이킹 영상에서는 홀로 라면을 끓여야했던 우도환이 상대역 박수영과 함께 파스타 만들기에 나서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평소 촬영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우도환과 박수영은 이날도 현실인지 연기인지 알쏭달쏭한 다정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현(우도환)이 요리하는 모습을 장난스럽게 카메라에 담는 태희(박수영)의 모습은 평소 우도환과 박수영 그 자체였다. 뿐만 아니라 각자 그릇을 들고 예쁜 포즈를 취하고,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등 두 사람은 별다른 소품이나 설정없이도 다정함을 뿜어내며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 잠시 촬영을 준비할 때면 실제 친구처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귀를 쫑긋하게 했다. 이날 박수영은 앞에 앉아있던 우도환을 향해 극중 대사에 있는 말에 적극 공감하며 "첫인상은 진짜 무서운데~"라고 장난을 걸었다. 하지만 우도환이 웃으며 카메라를 가리키자, 박수영은 "헉!" 하고 놀라며 귀여움을 발산했다.
또 박수영은 어린 시절 만능 캐릭터의 자부심을 뿜어내기도 했다. 대체 못 하는 게 뭘까 어렸을 때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고백하는 박수영의 모습에 우도환은 "잘 담으셨죠?"라며 카메라에 사인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환상의 호흡을 통해 드라마 속 케미를 더하고 있는 우도환-박수영의 모습은 MBC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은별 | 영상 임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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