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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꼴등할 것 같아” 워너원 김재환 푸념에 강다니엘 ‘타박’

기사입력2018-03-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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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이 사상 초유의 ‘빽도 사태’를 맞이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9일 방송은 ‘해투동-긴 머리 휘날리며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1등 가수 왕중왕전 2탄’으로 꾸며진다. 특히 ‘내 노래를 불러줘-1등 가수 왕중왕전’에서는 역대 ‘내 노래를 불러줘’에서 조기퇴근에 성공했던 가수들인 소찬휘-워너원-다비치-하이라이트가 출연해 지난 주 사전 탐색전에 이어 본격적인 퇴근 대결을 펼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1등 가수 왕중왕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본 게임 시작과 함께 진풍경이 펼쳐졌다. 시작 8분 만에 워너원의 노래가 선곡된 것. 이는 역대 최단 시간 퇴근 기록인 ‘김태우의 13분’보다 무려 5분이나 빠른 기록. 이에 비롯해 현장 모든 이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워너원은 기쁨의 세리머니도 잠시, 노래방 습격을 위해 부리나케 녹화장을 박차고 나갔다.

그러나 곧이어 대 반전이 펼쳐졌다. 환희에 싸여 노래방으로 이동했던 워너원이 시무룩하게 잠복지로 ‘빽도’를 한 것. 이유인즉슨 노래방 습격 직전에 손님들이 노래를 꺼버렸기 때문이었다. 이에 MC 유재석은 자비 없이 “실패”를 외쳤고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던 나머지 출연자들은 “말도 안 된다”, “이거 짠 게 아니라 진짜 그냥 끈 거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눈앞에서 ‘대기록’을 놓친 워너원은 하늘이 무너진 듯한 표정으로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고, 다시금 ‘1등 가수’의 기회를 얻은 나머지 가수들은 쾌재를 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빽도’의 충격에 넋을 놓은 김재환은 “우리가 꼴등할 것 같다”고 푸념해 강다니엘의 타박을 받기도 했다고. 이에 ‘내 노래를 불러줘’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은 워너원이 한 번의 실패를 딛고 퇴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1등 가수 왕중왕전’의 최종 1등은 누가 될 지 관심이 한껏 고조된다.

한편 ‘해투3’ 제작진은 “1등 가수 특집답게 이날 녹화는 진풍경의 릴레이였다. 워너원의 ‘빽도 사태’ 이외에도 지금껏 한 번도 연출된 적 없던 리얼한 상황들이 쏟아졌다”고 귀띔한 뒤 “예측할 수 없는 재미로 리얼리티의 묘미를 선사할 ‘1등 가수 왕중왕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빽도라니 너무 재밌을 것 같다”, “김재환-강다니엘 케미 기대된다”, “빽도 찬성! 늦게 퇴근해서 방송 오래 좀 보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는 29일(목) 밤 11시 10분 방송.


iMBC 김혜영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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