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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토니안, H.O.T. 멤버들 보고 망할 줄? 타이틀곡에는 더 ‘경악’

기사입력2018-03-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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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이 8년 전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공개한 H.O.T. 데뷔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토니안은 2010년 '무릎팍도사'에 출연, “H.O.T. 멤버들을 처음 보고 망할 줄 알았다”며 “그런데 다섯 명이 다 똑같이 얘기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모두가 서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토니안은 “빈티가 났다”고 가차없는 평가를 내렸다.



타이틀곡으로 정해져 있던 ‘오늘도 짜증나는 날이네’에 대해서도 “정말 짜증이 났다”며 “그 노래가 잘은 기억이 안 나도 ‘라면먹고 잤더니 얼굴이 퉁퉁 부어 오늘도 짜증나는 날이네’는 생각난다”며 직접 해당 부분을 실감나게 불러 또 한번 MC들을 웃게 했다.

하지만 1집 활동 최고의 히트곡인 ‘캔디’를 듣고는 마치 광명이 찾아오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토니안은 “우리 팀이 잘 안 되더라도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한때 가수였구나’ 생각해야겠다고 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그런데 의외로 ‘캔디’를 부를 때 그때까지 별 비중이 없던 토니안에게 가장 중요한 후렴구가 맡겨졌다. 토니안은 “그 덕분에 회사에 찾아온 엄청난 팬들의 한 가운데에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1996년 5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H.O.T.는 아이돌의 원조로, 2001년 해체할 때까지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근 MBC ‘무한도전-토토가’에서 완전체로 공연을 선보여 또 한 번 환호를 이끌어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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