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금)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75회에서는 민지석(구원)이 오나라(최수린)에게 더는 연락하지 말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고야(최윤영)와 다시 만나기로 한 민지석은 오사라(금보라)에게 “이모 몰래 만난 건 죄송해요. 그런데 그 사람 없으면 안 돼요”라며 사정했다. 오사라는 “왜 하필 그깟 애야?”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오사라는 민지석의 확고한 모습을 보고 더는 최고야를 반대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최고야는 가족들 앞에서 “내일 그 사람 정식으로 인사시키러 데려올게요”라고 말했다. 최산들(박현석)이 반대에 나서자, 우양숙(이보희)이 “고야 인생이야.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닌데 왜 그래?”라며 말렸다. 또한, 민지석은 오나라를 만나 “우리 그만 보자”라고 한 후, “이모가 가정 잘 지켰으면 아무도 상처받을 사람 없었어!”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오사라가 최고야에게 내건 조건이 궁금하다”, “최고야의 친모는 누구일까?”, “겹사돈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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