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을 먹는 것으로 밝혀져... "나 정윤호, 패배를 인정한다"
2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37회에서는 동방신기 멤버들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유노윤호는 손호준 등 동향의 친구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초·중·고·대학교 친구가 다함께 만나는 자리다. 예전의 내 모습을 기억하는 친구들"이라며 친구들에게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호준의 모습을 본 무지개 회원들이 "손호준을 많이 보는 편인가"라고 묻자, 유노윤호는 "많이 볼 때는 일주일에 6일도 봤다"며 "술은 거의 안 마신다. 여행을 가거나, 게임을 하는 등 추억을 많이 만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함께 볼링을 하러 가기 위해 유노윤호의 차에 탄 손호준은 "진짜 오랜만에 탄다"라며, 유노윤호에게 "시간 좀 내, 여행 좀 가자"고 다정한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때 유노윤호가 "음악 틀까요?"라고 묻자, 손호준은 "또 동방신기 노래 틀려고 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어 둘은 '정월대보름'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의견이 엇갈리게 되었다. 유노윤호의 "정월대보름에 죽을 먹어야한다"는 발언에, 손호준은 "정월대보름은 오곡밥을 먹는거다. 동짓날에 죽을 먹는 거다"라며 지적했다. 다시 이어진 대화는 '오곡밥인가 찰밥인가'까지 이어졌고, 열띤 토론을 벌이던 둘은 운동화 내기를 하기까지 했다.
이날 볼링장에서 승부욕을 태우던 둘은, 결국 각자의 '요리 선생님'인 백종원과 윤여정에게 전화하기에 이르렀다. 백종원과 윤여정의 대답은 '오곡밥'이었고, 결국 유노윤호는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다. 이때 그의 뮤직비디오와 비장한 배경 음악이 화면에 등장하며 그의 패배를 강조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시청하던 네티즌들은 '편집 진짜 ㅋㅋㅋ', '백종원 윤여정까지 가다니', '손호준 편 한번 해주면 좋겠다', '손호준 너무웃김', '정월대보름 실검ㅋㅋㅋ'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솔미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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