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양혜지, "지상파 데뷔작. 좋은 첫인상 남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기사입력2018-03-23 15:22

23일(금)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부잣집 아들'을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에 데뷔하게 된 양혜지는 신인다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극중 양혜지는 엄마 서복순(박순천)을 똑 닮은 천진난만한 성격과 외모의 소유자로, 사랑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는 박서희를 연기한다.

이에 대해 양혜지는 "어렸을 때 TV에서만 봤던 선배님들, 선생님들이랑 어떤 씬을 찍는다는 게 긴장되고 안 믿긴다. 처음엔 저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고민하며 오히려 못 다가갔었는데, 먼저 편하게 말씀해주셔서 이제는 많이 익숙해진 것 같다."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첫 인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좋은 첫 인상 남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MBC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김지훈)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3월 25일(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