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조이, 첫 만남부터 키스까지··· ‘로맨스 명장면’ 총정리!

기사입력2018-03-23 10:54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위대한 유혹자’가 우도환-박수영(조이)의 아찔하고 두근거리는 밀당 로맨스를 선보이며 ‘미(美)치게 설레는 드라마’에 등극했다.


지난 7-8회에서는 ‘유혹게임’을 통해 인연을 시작한 시현(우도환 분)과 태희(박수영 분)가 스무살의 풋풋한 밀당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 가슴 설레는 키스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심장에 역대급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특히 부부이면서도 엄마의 사랑을 갈구했던 아빠의 불행을 지켜보며 ‘사랑에 휘둘리는 것이 제일 한심하다’며 스스로를 다잡아온 태희가 자신에게 다가서는 시현을 경계하다가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고, ‘유혹자’ 시현 역시 내기를 위해 태희에게 접근했지만 되려 그에게 마음을 뺏기게 되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할 정도였다. 이에 시현-태희가 빚어냈던 수많은 ‘설렘’ 중 시청자들의 마음을 가장 콩닥거리게 만들었던 명장면들을 되짚어본다.

4회 : “반갑다 은태희” 유혹자의 등판, 버스 첫 인사


시현은 수지(문가영 분)와의 내기로 태희를 유혹하는 본격적인 게임에 돌입했다. 시현의 첫 번째 작업은 바로 버스 치한 퇴치해주기. 그러나 걸크러쉬 태희에게 이 같은 수작(?)이 먹힐 리 만무했다. 되려 태희는 “내 뒷조사도 했네?”라며 시현을 몰아세웠고 시현은 “진짜 기억 안 나나 보다?”라며 이전에 우연히 마주쳤던 일들을 설명했다. 그제야 태희가 시현을 기억해내고 경계심을 내려놓자, 시현은 싱긋 미소를 지어 보이며 “반갑다 은태희”라고 악수를 청해 풋풋한 설렘 속에 ‘유혹게임’의 막을 올렸다.

5회 : “보고 싶어서 왔다고” 다짜고짜 고백

시현은 주말에 요양원 봉사활동을 가는 태희를 따라가는 ‘맞춤형 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앞서 태희는 시현을 밀어내려 그의 면전에 독설을 퍼붓고 이에 대한 미안함을 품고 있었다. 더욱이 시현은 태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끊었다를 반복하며 자신을 신경 쓰이게 만들어놓은 상황.

이때 시현이 태희의 눈 앞에 깜짝 등장한 것이었다. 태희는 시현에게 “용건을 말해 따라왔으면”이라며 따져 물었다. 이에 시현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서 왔다고”라고 답해 태희를 당황시켰다. 나아가 시현은 “니가 날 왜?”라고 묻는 태희에게 “관심 있으니까”라며 다짜고짜 고백 멘트를 날려 태희의 마음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


6회 : “나 네 맘 알고 싶어서 온 거야” 덥석 손잡기

시현과 태희는 요양원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부쩍 가까워졌고 이 가운데 시현의 따뜻함을 발견한 태희는 점점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됐다. 홀로 요양원 봉사활동을 하던 태희는 지난 봉사활동 때 시현이 만들었던 도예작품을 들고 그를 떠올렸다. 그 순간 마법처럼 태희의 앞에 시현이 나타났다. 시현은 태희의 손을 잡으며 “나 니 맘 알고 싶어서 온 거야”라고 고백했다.

태희는 “니가 어떤 앤지 잘 모르겠어”라며 대답을 머뭇거렸지만 시현은 “알아가고 싶지는 않아?”라고 되물으며 아찔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태희는 떨리는 목소리로 “알고는 싶은데 조금 겁나”라며 굳게 잠겼던 철벽 틈새로 살짝이 진심을 내비쳤고 이에 시현은 “나도 겁나. 너한테 잘못할까 봐”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시현과 태희가 처음으로 ‘유혹자’와 ‘유혹타깃’이 아닌 풋풋한 스무 살의 청춘 남녀로 마주선 장면이었다. 달빛아래 마주선 두 사람의 모습과 주고받는 진심들이 시청자들에게 숨이 멎을 정도로 강렬한 설렘을 선사했다.

7회 : “볼이 왜 이렇게 빨개” 목소리 스킨십

요양원에서의 대화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썸’의 단계에 돌입한 두 사람. 태희는 쑥스러움에 시현을 피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시현은 “데려다 줄게. 밤길 위험해”라며 더욱 적극적으로 태희에게 대시했고, 태희는 속으로 ‘니가 더 위험한 것 같거든?’이라며 얼굴을 붉힌다.

순간 시현은 태희의 볼에 손을 가져다 대며 “볼이 왜 이렇게 빨개? 감기 걸렸나?”라고 걱정하더니 목도리를 다시 매주는 등 태희를 다정하게 케어했다. 시현의 손길에 잔뜩 긴장한 태희는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얼음처럼 굳어있다가, 두근거림이 한계에 봉착하자 허둥지둥 시현의 품을 벗어나 버렸다. 이처럼 사랑에 서툴고 순수한 태희와 이를 귀엽다는 듯 바라보는 시현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간질간질한 설렘을 선사했다.

8회 : “후회 안 해?” 봄눈 첫 키스

시현은 기숙사 입소가 취소돼 갈 곳을 잃은 태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이때 시현은 아버지 권석우(신성우 분)의 신고로 차량 절도 혐의를 받고 경찰차에 호송돼 가고 태희는 홀로 시현의 오피스텔에 들어가게 됐다. 시현의 오피스텔 비밀번호, 벽에 그려진 자신의 그림들을 통해 시현의 마음을 알게 된 태희는 시현에게 달려갔다.

태희는 시현에게 그린 그림을 봤다고 말하며 “넌, 나 좋아하는 거 완전 들킨 거지. 괜찮아 넌 천천히 대답해도 돼. 나는 너 (시현 보며) 좋아하는 거 같거든”이라며 수줍지만 분명히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시현은 게임을 했다는 사실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뜨거운 애정이 뒤엉킨 복잡한 표정으로 태희에게 “후회 안 해?”라고 묻고는 대답할 겨를도 없이 키스를 퍼부었다. 이에 태희는 당황도 잠시, 이내 그의 입맞춤을 받아들였고 풋풋하고 짜릿한 두 사람의 키스에 여심이 격렬하게 요동쳤다.

이 밖에도 시현-태희는 때로는 알콩달콩하게, 때로는 아찔한 관계를 이어가면서 수많은 로맨스 명장면들을 탄생시키고 있다. 더욱이 이제 막 사랑을 확인한 시현-태희인 만큼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그러나 두 사람이 ‘유혹게임’을 시작으로 이어진 사이인 만큼 태희가 이 같은 전말을 알게 됐을 때 시현-태희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할지 모르는 상황. 더욱이 두 사람의 부모인 석우와 영원(전미선 분)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이에 설렘 속에 위태로운 위기가 도사리고 있는 ‘션태커플’의 로맨스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우도환-조이 케미가 참 좋다”, “정말 설렘 자극 드라마다”, “우도환 너무 치명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