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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이재황, 정애리에 “준희 다시 암흑 속으로 밀어 넣을 수는 없잖아요” 협박

기사입력2018-03-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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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이 자수를 권하는 정애리에게 서도영을 언급하며 협박했다.


21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92회에서는 자수를 권하는 여향미(정애리)의 제안을 거절하는 강동빈(이재황)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인영이 향미가 최초 신고자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며 김상재(남명렬)의 마지막 모습을 물은 상황. 강준희(서도영)를 보살펴 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갔었는데 상재가 이미 쓰러져있었다고 하며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도 받았다고 했다. 지금까지 숨긴 이유가 뭐냐고 묻는 인영에게 향미는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놀라고 무서웠어. 유족들 만나고 싶지 않았어”라고 답한다. 이에 인영은 상재의 기술을 훔쳐 간 것이라면 상재와 김재민(지은성)의 사고와 동일범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며 양평에 혼자 간 것인지 묻고 향미는 “나 혼자 갔다. 아무도 못 봤어”라고 하지만 인영은 향미가 아들인 동빈을 지키기 위해 거짓을 이야기할 수도 있다고 의심한다.

퇴근 후 동빈과 향미와 식사하게 된 인영은 향미에게 휴가를 권하는 동빈의 이야기에 “양평 별장도 좋을 것 같다”라고 하며 별장을 처분하는 이유를 묻는다. 이후 향미는 동빈에게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고 하며 자수하자고 하지만 동빈은 “다 지난 일이다.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며 회사마저 위태로울 수 있다고 하며 이를 거절한다. 초음파 드릴을 빼앗다가 상재의 사고가 일어난 것. 이어 동빈은 자수하면 증언을 하겠다는 향미에게 “어머니 증언은 소용없다. 어머닌 자수해도 잃을 게 없지만 전 달라요. 그대로 끝”이라고 하며 견디기 힘들면 준희 생각만 하며 버티라고 설득한다.

그런가 하면, 채유란(김해인)으로부터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내 불러낸 것이 인영이었음을 알게 된 동빈은 유란과는 아무 사이 아니라고 인영에게 설명한다. 준희에게 사실을 밝히지 않을 것이냐고 묻는 인영에게 동빈은 준희와 향미가 아는 것보다 인영이 알게 될 것이 무서워 모른척했다고 하며 “나한텐 너밖에 없어”라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한다.


준희는 강백산(정성모)을 찾아가 동빈의 친부가 박두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1년 전 명성기획에 박두식에 대한 의뢰를 했던 동빈의 행동으로 미뤄보아 친자가 아님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 증명된 것. 초음파 드릴을 빼앗아 오려고 했던 이유가 설명이 된다고 하는 준희에게 인영은 물적 증거가 없으니 “본인 자백 받아야죠. 아니면 목격자나 공범 자백이라도”라고 하며 장과장(이현걸) 또한 연루되었을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인영의 퇴근을 기다리던 양수경(이응경)은 인영이 태연가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공다미(임도윤)에게 인영이 태연가로 들어가는 이유를 묻는다. 태연가로 가서 향미를 만나겠다는 수경에게 다미는 회사에서 알아보는 것으론 정보가 부족해 동빈을 속이고 들어갔다고 사실을 고백하고 이에 수경은 “어떻게 그런 짓을.... 인간이 할 짓이야!”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표출한다.


백산과 향미가 여행 간 사이 요리를 한 인영은 “예전에 엄마가 자주 해 줬어요”라고 하며 친구가 자신의 집을 망하게 한데 이어 자신 또한 죽을 뻔했다고 이야기한다. 최근에 그 친구를 다시 만났는데 “제가 몰라보니 모른척하더라”라고 하며 친구가 화상 자국이 있던 얼굴을 성형했음을 밝히고 이에 이상함을 감지한 동빈은 유란을 바라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인영이 말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네”, “역시 범인은 동빈이었나 보네”, “유란이 압박 당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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