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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신다은, 정애리에 “저희 아버지 어떻게 돌아가셨어요?”... 정애리 ‘당황’

기사입력2018-03-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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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은이 정애리에게 태연가에 들어온 이유를 밝혔다.


20일(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91회에서 김인영(신다은)은 여향미(정애리)에게 태연에 들어온 이유는 강동빈(이재황)을 사랑해서가 아닌 의심했기에 한 일이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인영은 태연에서 특허를 낸 기술이 김상재(남명렬)가 개발 중이었던 기술이라고 하며 김재민(지은성)의 후원을 해 준 이유를 묻는다. 강준희(서도영)를 돌봐준 상재에게 감사해서 후원했다고 이야기하는 향미에게 인영은 “저희 아버지 어떻게 돌아가셨어요?”라고 묻는다. 이어 “어머님이 그날 119에 전화하셨잖아요”라고 하며 인영은 “우리 아버지 쓰러지신 거 제일 먼저 발견한 사람 어머님이시잖아요”라고 말해 향미를 당황케 한다.


이날 준희와의 사이가 불편할 수 있으니 분가할 집을 알아보자고 하고 동빈에게 인영은 동빈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던 것 같다고 하며 “결혼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한다. 준희 때문에 흔들리는 것이냐고 묻는 동빈에게 인영은 얼마 전부터 두 사람 사이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며 자신에게 할 말이 없냐고 한다. 하지만 동빈은 인영의 말을 잘못 받아들여 이주 반대 시위의 배후가 자신이었음을 얼떨결에 고백하고 만다. 왜 그랬는지 묻는 인영에게 동빈은 능력을 증명해 태연에서 쫓겨나지 않아야 했다고 하며 “나 강백산 회장님 친아들 아니야”라고 고백한다. 가족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이 가족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힘들었다고 속마음을 토로하며 그래서 인영이 아기를 가졌다고 했을 때 온전한 가족이 생긴다고 느껴져 더 좋았었다고 한다.

인영은 준희에게 “내가 한 일 중 가장 끔찍한 건 아기로 동빈을 속인 것”이라고 하며 처음부터 잘못 생각한 것 같다고 한다. 동빈이 왜 그렇게 외로웠는지 알 것 같다고 하며 “만약 동빈씨가 내 아버지를 해친 범인이라고 해도 나 또한 동빈씨한테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라고 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런가 하면, 초음파 드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이사가 사표를 제출하지만 준희는 “제대로 조사를 하기도 전에 자백한 게 걸린다”라고 하며 김이사에 대해 더 조사해보겠다고 한다. 백산은 “김이사 뒤에 동빈이를 의심하는 거냐”라고 하며 빠져나갈 경우의 수를 계산하고 움직였을 테니 동빈 모르게 조심해서 움직이라고 당부한다.


한편, 자신과 동빈의 사이를 의심하는 인영에게 미국 생활 당시 동빈과 사랑하던 사이였다고 고백한 채유란(김해인)은 “동빈씬 너밖에 모르잖아. 그래서 포기했어”라고 하며 지금은 준희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사장님 무섭다.... 딸이랑 만나게 하려고 불렀어”, “동빈이 뜻밖의 자진고백ㅋㅋㅋ”, “오 인영이 드디어 반격?”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재민과 인영의 만남을 목격한 장과장(이현걸). 인영의 복수는 순탄할까?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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