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나 혼자 산다' 황지영 PD "PD가 꿈도 크다고 댓글 달지만 그래도 공유를 모시고 싶다"

기사입력2018-03-19 18:1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19일 오후 상암에 위치한 MBC사옥에서는 MBC의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5주년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2013년 3월 22일 첫 방송 이후 올해 5주년을 맞은 '나 혼자 산다'는 작년 연말 'MBC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수상을 비롯 8개 부분에서 상을 받으며 명실상부 MBC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 기안84와 황지영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황지영 PD는 "이런 자리를 직잔 마련하고 싶었는데 조마조마한 멤버들이 있어서 공식 자리를 가지기가 두려웠다. 좋은 일도 많고 해서 5주년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기념 기자회견을 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 황지영 PD는 "방송 초반만 하더라도 혼자사는 사람 중에 쓸쓸하거나 처량한 기러기 노총각이 많았다면 지금은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방송이 이어진 5년 사이에 혼자 사는 것에 대한 트랜드가 달라져서 혼자 사는게 잘먹고 잘살수 있다는 당당한 트랜드를 반영하고 있고 그렇기에 발전하며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 계속 살 수 있는 비결이라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한 스타들 중에서는 정말 뛰어난 섭외력이라 할만한 스타들이 많았는데 섭외 비결이 있냐는 질문에 황PD는 "대중이 궁금해 하는 사람이 1순위이고 실제 만나서 이야기 해 봤을때 분명한 자기 생활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섭외 비결은 따로 없다. 믿음을 주려고 노력한다. 집을 공개해야 한다는 부분이 출연자가 가장 고민되는 부분 인것 같은데 저희가 방송 전 한번 나와서 편집본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기에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반영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려 한다. 굉장히 리얼하다는 것이 장점이고, 그 리얼이 설득된 분만 출연하게 된다."라고 설명하며 섭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번 출연을 위해 굉장히 많이 제작진과 만나야 한다고 황PD는 강조하며 "개인이 일주일, 한달 사이에 실제로 진짜로 하는 것들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구성을 하고 있다. 재미나 시청률을 위해 과대포장하거나 꾸미지 않는다. 본인이 실제로 하는 일 중에서 뽑아내서 보여준다"라고 무지개 라이브의 방송 형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무지개 라이브에 모시고 싶은 스타에 대한 질문에 황PD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 항상 댓글에 "걔가 나오겠냐?", "피디가 꿈도 크다"라고 하시더라. 그래도 말씀 드리자면 여자분 중에서는 김혜수, 남자분 중에서는 공유를 모시고 싶은 것이 개인의 소망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