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이 김해인에게 이재황과의 관계를 추궁했다.


19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90회에서는 김인영(신다은)과 강준희(서도영)이 대화하는 모습을 본 강동빈은 “나랑 얘기 좀 하자”라고 하며 준희와 함께 나가고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본 채유란(김해인)은 인영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다. 동빈은 준희에게 “네가 나를 형으로 생각했다면 어떻게 그런 말이 나와”라고 하며 인영을 좋아한다는 말을 한 준희를 책망했고, 준희는 마음 정리 중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이어 동빈은 인영 때문에 자신의 약점을 잡아 회사에서 몰아내려고 초음파 드릴에 대해 강백산(정성모)에게 말 한 것인지 추궁하며 “너 지금 나한테 크게 실수하고 있어”라고 싸늘하게 말한다.

그 시각 사무실에 있던 인영 또한 유란에게 “내가 찾는 범인이 동빈씨라면, 동빈씨 폴더폰 1번에 저장되어 있던 넌 대체 뭘까”라고 하며 공범이라는 생각을 못하게 하려고 자신에게 동빈이 범인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던 것인지 묻는다. 동빈이 두 개의 핸드폰을 사용 중인 것을 말하며 유란의 휴대폰에 저장된 ‘보스’가 동빈이었음을 확인했다고 이야기하며 유란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증거 있냐는 유란의 물음에 인영은 ‘홍선화’에게 10만 달러를 송금한 내역을 보이며 “그 돈으로 네 얼굴 수술해주고 채유란이라는 가짜 신분을 만들어준 사람이 누굴까. 강동빈 그 사람이랑 뭐 하는 거야”라고 한다.

이날 유란의 휴대폰에 저장된 ‘보스’가 동빈임을 알게 된 인영은 양평 창고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사망한 김상재(남명렬)가 동빈이 밀쳐서 쓰러지게 된 것은 아닐까 상상하고 눈물을 흘린다.



그런가 하면, 김재민(지은성)과 공다미(임도윤)로부터 인영이 태연에 들어간 이유가 초음파 드릴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양수경(이응경)은 그러면 왜 남해에 있다고 속이고 집을 나간 것인지 추궁한다. 재민은 자신도 병원에 입원해있던 시기라 수경의 걱정이 커질까 염려되어 그런 것 같다고 하지만 수경은 “동생이 언제 깨어날지도 모르고 누워있는데 그깟 초음파 기술이 뭐라고”하며 인영이 감추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유란에게 메시지를 보인 동빈은 대포폰을 없애겠다고 하며 “따로 연락하지 말아라”라고 한다. 이어 유란에게 준희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모르니 유란의 휴대폰에서도 자신의 번호를 지우라고 당부한다. 인영이 자신의 뒷조사를 하는 것은 상상도 못하고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준희라고 의심하는 동빈.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뭐 해결되기도 전에 패를 다 보이네”, “인영이가 유란이 정체를 밝힐 수 있을까”, “두 번은 당하지 말자 인영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