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의 유병재가 초특급 내성적인 성격을 계속해 보여줬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방송 캐릭터와는 달리 무척 내성적이라 혼자 밥도 먹지 못하고 옷 가게에서 점원이 말을 걸면 나와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유병재는 3월18일 방송분에서도 여전히 극 내성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미용실에서는 물이 너무 뜨거운데도 머리를 감겨주는 헤어스태프에게 말도 못하고 참았고, 차 안에서는 같이 일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에게도 낯을 가려 입을 다물고 있었다.
유병재는 팬카페 이름도 남달랐다. 웰컴투 '정신병재'라는 이름의 팬카페인데, 유병재가 팬카페 이름을 바꿔달라고 팬들에게 요청해도 바꿔주지 않는다고.
특히 유병재는 스케줄을 갔을 때 매니저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안절부절을 못했다. 유병재가 혼자 있을 때 사람들이 알아보고 사진을 찍고 구경하자 매우 당황해했다. 낯선 환경에서 매니저만 없으면 엄마 잃어버린 아이처럼 숨도 못 쉬고 있는 유병재의 모습은 안쓰러울 만큼 힘들어보였다. 유병재는 팬사인회에 온 팬들 앞에서도 낯을 가렸다.
유병재, 이영자, 김생민의 매니저들과의 일상이 공개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iMBC 김송희 | 사진 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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