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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촌철살인(?) 가맹주 등장! 승리 "이래서 연예인들이 창업을 못 해"

기사입력2018-03-1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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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노래 조금 줄여도 된다는 승리에, 홍대 점주 "그럼 SM 노래 틀겠다"


1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36회에서는 '이 대표' 승리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되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업가로 성공한 승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그의 사업 성공 스토리를 궁금해하는 무지개 회원들에, 승리는 "스무 살 때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댄스 아카데미, 와플 기계 대여, 호날두 선수 매니지먼트, 바, 라면 가게에 이르기까지 많은 실패를 겪었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바 사업 당시, '불쇼'를 하다가 스프링쿨러를 작동시켰던 에피소드를 전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승리는 가맹점주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하고, 이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침묵으로 일관하는 다른 점주들과 달리, 홍대 점주는 "가맹점이 많은데, 대표님은 매장에 방문한 적 있어요? 팔 벌리고 사진만 찍고"라며 돌직구(?)를 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대표님 해외에 많이 가시죠? 노는 시간을 줄이고, 매장에 방문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좀 가져달라"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승리는 "말씀 잘 들었다. 이래서 연예인들이 창업을 못 한다"며 "올해는 그런 시간 많이 가져서, 같이 일하는 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때 전현무는 "가맹주님 약주 하신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승리가 "너무 빅뱅 노래만 튼다는 말이 들어오는데 조금 줄여도 될 것 같다"고 하자, 홍대 점주가 "그럼 SM 노래 틀어도 되냐"고 도발(?)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저 분 매출 높으신가 봐요"라고 했고, 이에 승리는 "딱히 그런 것도 아닌데..."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했다.

폭풍 같던 세미나가 끝난 후, 승리는 홍대, 명동 점주와 광주 점주를 초대해 식사 자리를 가졌다. 알고 보니 이들은 승리의 가족이었던 것. 승리는 "아빠는 홍대 점주, 엄마는 명동 점주, 이모는 광주 점주다"라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승리의 부모님은 아들인 승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소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오 날카로운 질문ㅋㅋ ','승리 성공했네. 열심히 사는 것 같아 ', '진짜 아부지??', '진짜 현실 부자 사이ㅋㅋ 아빠와 아들ㅋㅋ잔소리ㅋ'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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