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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당신이 그 폴더폰 주인이었어?” 신다은, 이재황 실체 알았다 ‘충격’

기사입력2018-03-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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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은이 이재황의 실체를 알았다.


16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89회에서는 김인영(신다은)이 김재민(지은성)이 발견한 폴더폰의 주인이 강동빈(이재황)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강준희(서도영)로부터 동빈이 미국으로 1억원을 송금했고, 그 돈을 받은 사람이 홍선화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인영은 채유란(김해인)의 신분세탁을 도운 사람이 누구인지 의심한다. 이에 유란)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유란의 휴대폰으로 ‘보스’에게 만나자는 문자를 보낸 인영. 이 사실을 모르고 약속 장소에 나간 동빈은 유란이 나타나지 않자 전화하고 유란은 메시지를 보낸 적이 없다고 답한다. 유란의 말에 이상함을 느낀 동빈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살피고 밖에서 동빈을 지켜보고 있던 인영은 “당신이 그 폴더폰 주인이었어?”라고 한다. 김상재(남명렬)의 죽음과 재민의 사고에 폴더폰의 주인이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한 인영은 동빈이 폴더폰의 주인임을 알고 분노와 복수심에 사로잡힌다.

이날 준희는 인영과의 관계를 추궁하는 동빈에게 “나 인영씨 좋아했어”라고 대답한다. 준희의 말에 충격을 받은 동빈은 주먹으로 준희의 얼굴을 치고 자리를 뜬다. 귀가하지 않은 동빈의 옷을 챙겨 사무실을 찾은 인영은 “준희 너 좋아한대. 너는 어때”라고 묻는 동빈에게 준희의 일방적인 감정일 뿐이라고 한다.


동빈을 전화를 받고 나간 준희가 들어오지 않자 유란은 인영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고, 인영은 “또 어머님께 말하게?”라고 하며 준희와는 아무 사이 아니니 기다려달라고 한다. 유란은 인영의 말에 헛웃음을 치며 인영의 집 앞 놀이터에서 있던 두 사람의 모습을 봤다고 하며 “먼저 약속을 어긴 건 너야. 앞으로 벌어질 일은 내 탓이 아닌 네가 자초할 일”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유란으로부터 인영 때문에 동빈과 준희가 싸운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여향미(정애리)는 고민 끝에 양수경(이응경)과 만난다. 향미는 인영이 남해가 아닌 태연 본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에 놀란 수경은 회사로 찾아가 인영을 만나고 인영은 후에 다 설명하겠다고 하며 수경을 집으로 돌아가게 한다. 회사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향미를 본 인영은 “저에 대해서 다 알고 계셨던 거예요?”라고 묻고 향미는 “김상재씨의 딸인 것, 어머님껜 남해에 있다고 속이고 있다는 것, 친구를 나에게 보낸 건 알아”라고 답하며 가짜 임신 건은 말하지 않았으니 수경이 알기 전에 태연가에서 나가라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인영이 드디어 알았다. 이제 사이다 주세요!!”, “준희랑 인영이가 힘 모아서 복수할까”, “최종 보스 밝혀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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