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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이모와 찍은 사진” 최윤영, 구원-최수린 관계 알았다 ‘충격’

기사입력2018-03-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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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이 구원과 최수린의 관계를 알았다.


13일(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67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가 민지석(구원)의 이모가 오나라(최수린)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포장마차 주인에서 분실했던 서류를 찾아온 고야는 지석으로부터 안에 들어있는 사진은 졸업식 때 이모와 함께 찍은 사진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지석의 학창시절 모습이 궁금했던 고야는 지석에게 사진을 봐도 되는지 양해를 구하고 지석은 흔쾌히 이를 승낙한다. 지석의 모습을 보며 “귀엽다”라고 말하며 웃던 고야는 지석에게 다정하게 기대 웃고 있는 사진 속 나라의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이날 고야와 만난 나라는 “네 엄마가 나한테 한 실수. 네가 그 대가 다 치르게 될거야”라고 하며 최태평(한진희)의 신장결석치료가 끝났음을 알렸다. 이어 나라는 태평이 재검을 받으면 다시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태평 씨가 머리 총 맞아서 이식수술 해준다고 나서도 내가 목숨 걸고 말려버릴 거다”라고 하며 최고운(노영민)의 살 길이 날아갔다고 비웃었다. 이에 고야는 “닥쳐. 더러운 입에 내 동생 올리지 말고”라고 분노했다.


그런가 하면, 우양숙(이보희)에게 고야의 선을 주선하는 동네 주민 앞에 지석이 나타나 “이 집 예비 사위입니다”라며 넉살 좋게 자신을 소개했다.
오사라(금보라) 또한 조혜은(명지연)의 가게에서 돈이 모자란 아이들을 돕는 고야를 보게 된다. 이어 “제 아이디어가 들어간 것”이라고 하며 신제품을 자신에게 전달하는 고야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한편, 최고봉(고나연)은 민은석(안재모)에게 “한 달만 만나자”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은석은 자신은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하며 이를 거절하려고 하고 이에 고봉은 “한 달 후에 나한테 넘어올까 봐 겁나요?”라고 하며 은석을 도발하고 두 사람은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만남을 갖기로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디어 지석이랑 나라 정체를 알았어”, “와 낼부터 꿀잼 예상”, “사라도 고야 착한 거에 빠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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