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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최재림, “박칼린에게 처음 오디션 봤던 순간을 잊을수가 없다”

기사입력2018-03-1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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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처음 오디션 보던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짝짝짝 브라보 특집! 기립박수 유발자, TOP4’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특집에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 김호영, 최재림, 박강현이 출연해서 매력을 뽐냈다.


박소현이 "최재림씨, 박칼린씨의 애제자로 워낙 유명하잖아요. 박칼린씨한테 처음 오디션을 봤던 순간을 잊을수가 없다구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재림이 "네, 그때가 2008년 9월 26일 토요일이었는데 뮤지컬을 하고싶어서 '배워야겠다'생각해서 학원을 알아보던 찰나에 박칼린 선생님이 운영하던 학원으로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그곳에 제가 간 날이 제가 처음으로 데뷔하게 된 뮤지컬 '렌트'의 오디션하는 날이었던 거예요. 1주일 넘게 800명이 넘는 사람 오디션을 하고 1시간동안 쉬어야 하는데 학원 수강생 왔다고 오디션을 보라고 하니까 선생님이 굉장히 피곤하시고 지친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저는 그 상황을 전혀 모르고 오디션 장을 들어갔는데 그 당시에 선생님께서 피아노 건반에 팔꿈치를 걸치고 앉아계셨어요. '피곤해 죽겠는데 누구냐 불러라.' 이런 느낌이었던거죠"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그 당시에 제가 오디션 수강으로 가져갔던 노래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이라는 곡이었는데 곡이름을 듣고 정성화씨가 웃을 정도로 심사위원들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노래다."라며 "피곤해 죽겠는데 또 그 노래를 부른다고 하니까 기대가 없으셨을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근데 노래를 다 부르고 난 뒤에 온김에 뮤지컬 오디션도 보고 가라고 말씀하셔서 놀랐다."고 "그게 방음이 잘 안되는 방이어서 밖에서 '렌트' 관계자 분들이나 심사위원 분들이 오디션 보게하라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야기를 들은 박소현은 "실력도 있었지만 타이밍도 정말 기가 막혔다."면서 감탄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최고의 자리에서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모습 인상깊었어요. 정말 멋지십니다! 계속 레슨 받으신다니 만약 레미제라블 다시 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보러갈게요. 응원합니다’, ‘박강현 화이팅! 귀엽네 ㅋㅋ’, ‘아 배우들 다르네 역시ㅋ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임성희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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