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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사랑한다” 이재황, 신다은-서도영 은밀한 만남 목격하고 ‘절망’

기사입력2018-03-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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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이 신다은과 서도영의 만남을 목격했다.


13일(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87회에서는 비밀회동을 가지는 강준희(서도영)와 김인영(신다은)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준희는 인영에게 채유란(김해인)이 양평에서의 일을 알았으며 또한 이 사실을 여향미(정애리)에게도 밝혔음을 알렸다. 이때 강동빈(이재황)의 전화를 받은 인영은 편의점이니 금방 들어가겠다고 하고 동빈은 “인영아, 사랑한다”라고 말해 인영을 당황케 한다. 서재에 있던 동빈은 자신을 보자 황급히 나가는 준희와 갑작스럽게 외출을 준비하는 인영을 수상하게 생각하고 뒤따라온 상황. 인영과 준희의 관계에 대한 의심이 커져가던 가운데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만남을 목격하게 된 동빈.

이날 유란은 향미에게 준희가 사랑했던 사람이 인영이라고 밝히며 준희가 아직 인영을 잊지 못한 것 같다고 한다. “전 그런 줄도 모르고 인영씨를 도왔어요”라고 하며 향미의 앞에서 실의에 빠진 것처럼 연기한 유란은 나오자마자 “잘했어 채유란. 가진 게 없는 사람은 이렇게라도 사는 거야”라고 하며 미소를 짓는다.


이튿날 유란은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알았는지 묻는 향미에게 “준희씨가 인영씨한테 쓴 편지를 발견했다”라고 하며 준희가 인영을 바라보는 시선도, 동빈이 있는데 준희에게 기대는 인영도 이상했다고 한다. 이어 유란은 “회사에서도 두 사람 소문이 났고요. 이러다 형님마저 아시면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라고 말하고 향미는 준희와 함께 미국에 가라고 한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향미는 준희에게 미국으로 떠나라고 하지만 준희는 “죽고 싶은 나한테 살아야 할 이유를 준 사람”이라고 하며 이곳에 남아 인영을 돕고 싶다고 한다. 이어 준희는 강백산(정성모)을 두고 갈 수 없다고 하지만 향미는 “아버지를 걱정한다면 인영이 문제부터 정리해”라고 하며 인영 때문에 아들 둘을 다 잃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남실장(최문경)으로부터 유란의 할머니로 알려진 부동산 재벌에게 가족은 딸과 7살 손자뿐이라는 것을 들은 인영은 유란을 찾아가 할머니께 다른 가족은 없는지 묻는다. 천애 고아인 유란이 외로운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다고 여겨 수양딸로 삼은 것이라는 이야기에 의심을 거두는 듯했으나 동빈의 사무실에서 나오는 유란을 보며 유란의 배후에 누군가가 있음을 확신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제 유란이 정체도 들키나”, “끝판왕 강동빈이 봤어. 무섭다”, “누구랑 엮여도 이상한 관계야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백산마저 인영의 가짜 임신과 유산에 대해 알게 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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