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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패륜아에 폭행범” 최수린, 이보희에 막말... 머리채 잡고 육탄전

기사입력2018-03-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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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가 최수린과 육탄전을 벌였다.


12일(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66회에서는 오나라(최수린)와 우양숙(이보희)이 백화점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자신을 보고 분노에 휩싸인 양숙에게 나라는 “내가 먼저 살고 봐야지. 당신이 수술비 돌려달란다고 돌려줄 의무가 있냐”라고 한다. 이어 최고야(최윤영)에게 소송진 진 것을 생각하면 열받는다고 하며 “당신 아들 양육비 받으려면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말아라. 그만 좀 꺼져줄래요”라고 말해 양숙을 분노케 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나라는 “엄마는 반 정신이상자에 큰딸은 제 아버지 소송 거는 패륜아에, 둘째 딸은 폭행범에 마지막은 숨 쉬고 사는 것만 해도 다행인 애”라고 하며 조롱한다. 이에 양숙은 나라에게 달려들었고, 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고 육탄전을 벌였다.

유치장에 갇힌 양숙을 보며 고야는 ”일단 얘기 좀 들어달라“라고 형사에게 부탁하며 나라를 향해 소리치는 양숙을 진정시킨다. 집에서 고운이가 기다리고 있다는 고야의 말에 마음을 가라앉힌 양숙은 형사에게 나라에게 먼저 달려든 것은 맞지만 나라가 먼저 아픈 아들을 조롱했다고 밝힌다. 나라가 양숙을 고소하겠다고 하는 순간 최태평(한진희)이 나타났고 형사는 백화점 측과의 합의가 더 중요하니 나라와 양숙의 합의를 권유한다. 이어 양숙에게도 나라에게도 ”여보“라고 칭하는 태평을 보며 형사는 ”지금 장난해요? 이 분도 여보 저 분도 여보, 도대체 누가 와이프예요?“라고 물으며 나라를 빨리 데려가라고 한다.


양숙과 나라의 싸움에 민지석(구원)과의 약속을 잊은 고야는 지석이 자신과 연락이 되지 않아 최태란(이상아)의 가게에 찾아왔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황급히 태란의 집을 나선다. 고야는 집 앞에 서 있는 지석을 보며 “미안하다”라고 사과하고 지석은 무슨 일 생긴 줄 알고 걱정했다고 하며 고야를 끌어안는다.


그런가 하면, 오사라(금보라)는 여전히 고야가 마땅치 않지만 민은석(안재모)으로부터 고야가 엘리베이터에 갇힌 지석을 구한 이야기를 떠올리며 고야를 만나고 들어온 지석에게 “쉬어라”라고 이야기하고 돌아선다.


한편, 포장마차 주인으로부터 서류를 찾았다는 전화를 받은 고야는 사진도 한 장 들어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사진 속 주인공은 환하게 웃고 있는 지석과 나라로 고야가 서류를 되찾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디어 이모 정체 알게 되나?”, “오나라 적반하장 너무 심해서 화난다”, “오나라 할 말 안 할 말 구분 못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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