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설정환 모자가 유이를 속이고도 반성하지 않았다.
3월 1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박정옥(박정수)과 한승태(설정환)는 승주(유이)를 속여 재산을 가로채려 들었다.
정옥은 “지 거라고 우기면 곤란한데 산 문서를 순순히 내줬잖아.”라며 그 댓가로 동치미를 만들었다. 승태는 “내가 훔쳤어.”라고 고백하면서 “내가 미쳤었나봐. 인감 훔쳐서 등기소 가서 잃어버렸다고 재발급했어.”라고 되늦게 후회하는 척 했다.
“누나한테 말하려고 했어!”라는 승태를 도리어 정옥은 “뭐하러!”라고 말렸다. 정옥은 “팔아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투자자들한테 확인만 시켜주겠다면서! 리조트 세우면 땅값 올라서 좋은 게 누구야!”라며 승주를 위하는 척 했다.
재산 싸움하면 보기 싫다는 승태에게 정옥은 “원래 돈 앞에서 피가 물보다 더 진한 법이야!”라고 당당하게 굴었다. 그러나 “땅 잡혀서 대출만 안 받으면 돼!”라는 정옥의 말에도 승태는 당장 대출을 받아냈다.
시청자들은 모자의 막장 행각에 “동생 쓰레기다”, “엄마도 정상 아니다”라며 흥분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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