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부쩍 스타일 좋아진 전회장님♥ "겸둥이의 터치가?!"


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35회에서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공개 기자회견(?)이 벌어진 뒤, 다시 만난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겸둥이' 한혜진과의 열애 사실 인정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진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이날 박나래는 "전 회장님, 부쩍 스타일이 좋아졌다. 누군가의 '터치'가 있었던 것 아니냐"며 말문을 열었고, 이시언은 "겸둥이가 해준 것 아닌가"라고 박나래의 말을 거들며, 전현무와 한혜진 커플을 놀리기에 바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나래는 "둘이 오늘 같이 왔다던데"라며 전현무와 한혜진을 놀렸고, 이에 전현무는 포기한 듯 "사실 이제 우리 집 없다. 우리 집에 있던 짐 (한혜진에게)다 갖다놓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말을 들은 한혜진은 사랑이 가득 담긴 핑크빛(?) 발차기 공격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전현무는 "기안84가 '상암' 시를 발표할 때"가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사실을 밝혔는데, 이에 기안84는 "요즘 주변에서 시상이 많이 떠오르게 한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바로 최근 열애 사실이 밝혀진 이시언을 겨냥한 말이었던 것. 지난 주 방송에서 "이제 두 커플 됐다"며 한 치 앞도 모르고 전현무를 괴롭혔던 이시언은, "그땐 (열애 사실이 공개될지)몰랐죠"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기안84는 "저번 주 전현무 눈빛 같다", 전현무는 "(이시언 앉은 자리)지난 주 내가 앉았던 자리"라며 넉살을 피우기도 했다.

이날 이시언은 여자친구인 배우 서지승에 대해 조심스레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는 배우 형이 소개를 시켜줬다"며 "먼저 밥 먹자고 했다. 밥 먹고 영화 보고... 내가 사귀자고 했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이어 이시언은 "우리가 '나 혼자 산다'지, '나 연애 안 한다'는 아니니,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전현무♡한혜진 둘 다 너무 잘 어울린다~','박나래!! 빨리 기안84랑 사귀어라', '전현무 옷 스타일이 많이 레벨 업 됐다', '1얼도 당해봐라ㅋㅋ'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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