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금)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65회에서는 민지석(구원)이 오사라(금보라)에게 최고야(최윤영)와의 만남을 허락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출했던 민지석은 최고야의 설득으로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이에 오사라는 “나쁜 놈!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라며 분노했다. 민지석은 “그 사람한테 마음 열어주면 안 돼요? 저한테는 이 세상 전부예요”라며 최고야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민은석(안재모) 역시 둘의 사이를 허락해 달라고 하자, 오사라가 “나도 져주고 싶은데 어지간해야 말이지. 어떻게 그런 이상한 집구석 애를 받아줘? 오죽하면 네 전처가 그리울 지경이다”라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최고야가 먼저 민지석이 오나라(최수린) 조카인 것을 알게 될 것 같다”, “오사라가 최고야 허락해도, 오나라 때문에 더 난리 날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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