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역류' 서도영, 신다은 향한 애절한 고백 “널 사랑해서 미안해”

기사입력2018-03-09 09:36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서도영이 신다은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9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85회에서는 김인영(신다은)에게 고백하는 강준희(서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향미(정애리)를 만나러 간 인영이 연락이 되지 않자 준희가 인영을 찾아 나선 그 시각 인영은 몰래 집을 찾아가 양수경(이응경)의 모습을 바라본다. 인영은 차마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집 근처 벤치에 앉아 수경과 통화하고, 일찍 떠난 김상재(남명렬)가 조금 밉다고 하는 수경에게 “그러게. 오래 좀 살지. 왜 그랬을까”라고 답한다. 상재의 죽음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가짜 임신으로 사람들을 속이며 태연가에 들어갔지만 모든 진실을 향미에게 들킨 인영은 애써 눈물을 삼키며 수경에게 빨리 돌아가겠다 하고 황급히 전화를 끊는다. 이때 눈물을 흘리는 인영의 눈앞에 준희가 나타나 “나한테 맡기고 이대로 어머니께 돌아가”라고 하지만 인영은 그럴 수 없다고 한다. 자신을 찾아다니지도 신경 쓰지도 말라고 하며 자리를 피하는 인영을 끌어안으며 준희는 “어떻게 모른 척해. 미안해. 널 놓치고 이렇게 만들어서. 정말 미안해. 널 사랑해서”라고 애절한 고백을 한다.


이날 강동빈(이재황)과 술을 마시며 준희는 친형제가 아니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하며 동빈이 지금 자리에 오른 것은 강백산(정성모)의 아들이어서가 아닌 실력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버지께 증명해 보이려는 생각, 살아남아야겠다는 생각까진 나쁘다고 하지 않을게. 하지만 그것 때문에 형이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한다. 상재의 가족을 어떻게 도울 생각이냐고 묻는 동빈에게 준희는 김재민(지은성)에게 경호원을 붙여 보호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동빈의 표정을 살핀다. 준희는 초음파 드릴과 재민의 사고의 배후에 동빈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하는 상황.

그런가 하면, 채유란(김해인)은 동빈을 범인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있냐고 묻는 인영에게 준희씨 공백기 동안 후계자 입지 굳히려고 무리해서 일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어 폴더폰에 저장되어 있던 자신의 휴대폰 번호에 대해선 모르는 일이라고 답한다.



한편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며 인영을 재단 사무실로 부른 향미는 가짜 임신과 유산에 대한 것을 시인하며 무릎 꿇은 인영에게 이제라도 잘못을 알았으니 “집에서 나가”라고 한다. 이어 “동빈이 알게 되면 어떻게 될지 나도 장담 못해”라고 소리치며 집에서 나가라고 하지만 인영은 용서해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잘못을 빈다. 재민의 퍽치기 사고에 동빈이 연관되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향미는 동빈이 인영의 계획적인 접근을 알게 되면 인영마저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판단한 것.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인영이 답답해”, “복수는 언제....아니 할 수 있긴 해?”, “널 사랑해서 미안해... 으아!! 강준희 멋있어”, “헐... 준희 고백.. 채유란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