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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어머니 미워하지 말아요” 최윤영, 가출한 구원 ‘회유’

기사입력2018-03-0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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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이 구원이 가출한 사실을 알았다.

8일(목)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64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가 오사라(금보라)와 싸우고 가출한 민지석(구원)을 회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고야는 한재웅(한갑수)을 만났다가, 민지석이 가출해 사무실에서 지낸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그녀는 민지석을 찾아가 집으로 들어가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민지석은 오사라에게서 사과를 받기 위함이라며 거절했다.

최고야는 “나는 어머니 미워해도, 지석 씨는 미워하지 말아요. 어머니는 지석 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 거예요”라며 오사라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민지석은 최고야의 손을 잡으며 고마워했다. 문밖에서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오사라는 최고야의 진심에 눈빛이 흔들렸다.



방송 말미, 민지석이 오나라(최수린)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해주겠다며 자리를 마련했다. 오나라가 “드디어 우리 지석이 여자친구를 보네?”라며 설레는 모습에서 64회가 마무리됐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오사라가 어느 정도 마음이 풀어졌는데, 이젠 오나라 때문에 난리 나겠다”, “우양숙(이보희)과 오나라 한판 붙을 듯”, “오나라가 최고야 만나는 장면 기대된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65회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 중계로 인해 9일(금)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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