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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파블로, 마침내 러블리즈 케이 영접♥ (a.k.a 성공한 덕후)

기사입력2018-03-0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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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파블로 위해 스튜디오 깜짝 방문... 비크람도 러블리너즈 가입?! "꼭 한국 다시 온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3회에서는 4개국 친구들이 스튜디오를 방문해 스페셜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여행을 추억하는 멕시코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친구들은 인상적이었던 여행으로 파블로의 '성지 순례'를 꼽았다. 당시 걸그룹 러블리즈 '케이'의 열혈 팬임을 밝힌 파블로는 "한국 왔을 때부터 소원이었다. 이렇게 멀리까지 왔는데 보기라도 하고 싶었다"며 러블리즈의 소속사를 찾았다. 이날 파블로는 소속사에 초콜릿 선물을 전하며, 케이를 보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렸지만 결국 만나지 못해, 모두를 아쉽게 했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파블로는 여전한 '팬심'을 드러내며 러블리즈의 'Ah-choo'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때 스튜디오에 러블리즈가 깜짝 등장했고, 눈 앞에 나타난 러블리즈의 모습에 파블로는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러블리즈는 노래에 맞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고, 파블로는 "러블리즈 사랑해"라고 외치며 행복해했다. 이때 다른 외국인 친구들도 함께 "아츄"를 외치며 환호해, 러블리즈에게 '입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비크람은 "꼭 한국에 다시 올 거다. 계속 계속"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준현은 케이에게 파블로와의 만남에 대한 소감을 물었고, 케이는 "(파블로가 준)초콜릿 맛있게 먹었다. 감사하다"며 "짧게나마 봐서 좋았고, (파블로의)감정이 전달되는 것 같아 나 역시 두근거렸다. 나중에 멕시코에 가서 공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파블로는 케이에게 자신의 휴대전화에 붙인 케이 사진을 보여주는가 하면, 직접 '케이 사랑해' 모자까지 선물해, '성덕'으로 등극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이탈리아 친구들이 직접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는데, 이탈리아 친구들은 수준급의 실력으로 노래를 소화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친구들은 "다시 한국에 와서 행복했다. 이탈리아에는 한국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우리가 한국을 알리고 싶다"며 여행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와ㅋㅋ 이것이 성덕의 표본', '파블로 계 탔네', '마지막도 인상적이네요', '뮤비 짱 음원 나와도 다운받는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의 시간을 갖게 되어, 모두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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