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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박수영, "스무 살의 사랑? 덜 여문, 하지만 그래서 다 익었을 때가 기대되는 것."

기사입력2018-03-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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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목)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수영(조이)은 스무 살의 사랑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극중 박수영은 사랑에 휘둘리는 것을 가장 한심하다고 여기는 철벽녀 은태희를 연기한다. 내기를 통해 은태희에게 접근한 권시현(우도환)에게 흔들리며 사랑을 알아가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조이는 "아직 경험이 많이 없어서 잘 할 수 있을까 저에 대한 의심이 많이 들었다. 그런 마음으로 대본을 봤는데 스무 살의 풋풋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지금의 나이나 외모가 적합한 것 같았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태희를 잘 살릴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하며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평소 태희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을 했을까, 어떤 말을 할까 꾸준히 대입하고 있다."며 캐릭터를 위한 남다른 준비를 하고 있음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 드라마의 전체적인 줄기가 되는 '스무 살의 사랑'에 대해서는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직 덜 여문, 하지만 그래서 다 익었을 때가 기대가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조이는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겁이 나지만, 그런 모르는 것들을 하나하나 경험하고 알아가는 과정에서의 기쁨과 깨달음을 얻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다시는 없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나이이고, 그 설레고 풋풋한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서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의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로 오는 12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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