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김민재의 첫 번째 인터뷰가 공개됐다. 극중 김민재는 주성그룹 막내 아들 이세주 역할을 맡아 밉지 않은 한량 바람둥이로의 변신을 선보인다.

캐릭터에 대해 김민재는 '야한 비글'이라고 설명했다. 이세주가 시도 때도 없이 끼를 부리고, 장난을 치기 때문. 친구들을 끔찍하게 생각해서 그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하는 인물이지만, 동시에 오로지 쾌락과 길티플레저에만 몰두하는 이세주를 잘 표현해주는 단어라 할 수 있다.


김민재의 절친한 친구 역할은 우도환과 문가영이 연기한다. 김민재는 "너무 잘생기고 예쁘고 둘이 다 하더라.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고, 보자마자 친해졌던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실제 비슷한 나이 또래의 세 사람은 유혹에 휩싸인 상류층 자제들의 위태로움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치명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끝으로 김민재는 "'위대한 유혹자' 많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세주도 귀여워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시청자들에게 본방사수를 당부하며 이세주 스타일의 대사 한 마디를 맛보기로 보여주기도 했다.


이세주식 화법이 쑥스러워 안절부절하면서도, 촬영에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몰입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 중인 김민재의 모습은 오는 12일(월) 첫 방송되는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의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다.



iMBC 김은별 | 영상 촬영 김은영ㅣ편집 임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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