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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차리는 남자’ 김갑수의 깊은 후회 “세상에서 못 붙잡는 게 돌아선 여자 마음”

기사입력2018-03-0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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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가 뒤늦게 후회하면서 머리를 싸맸다.



3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연출 주성우/극본 박현주)에서 이신모(김갑수)는 홍영혜(김미숙)의 밝은 모습에 기가 죽었다.


사장과 함께 즐겁게 골프 연습을 하는 영혜를 본 신모는 소원
(박진우) 부부와 함께 가자는 말을 못하고 돌아섰다.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나온 신모를 소원 부부가 위로했지만 소용없었다.


머리를 싸매고 괴로워하는 신모에게 양춘옥
(김수미)어쩌것소. 세상에서 못붙드는 게 두 가진디 둘인디 하나는 가는 세월, 하나는 돌아선 여자 맴이요.”라고 위로했다. 신모는 어리석었어요. 밑바닥부터 자수성가했다고 행운의 사나이라고 했는데 진짜 행운은 홍영혜였어요.”라며 괴로워했다.


이제야 정신을 차린 신모
, 과연 홍영혜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을까.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일요일 저녁 8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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