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금)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60회에서는 오사라(금보라)가 최고야(최윤영)에게 민지석(구원)과 헤어지라고 강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사라는 최고야를 따로 불러내 “난 그쪽이 너무 싫어요. 반대할 가치조차 못 느낄 만큼!”이라며 막말했다. 최고야가 “제 조건이 마음에 안 드시는 건가요?”라고 묻자, 오사라는 “최고야 씨가 감당이 안 돼요. 맞소송하는 콩가루 집안 딸 무서워요”라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최고야는 오사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오사라는 “너무 끔찍해. 그쪽하고 말 섞는 자체가 소름 끼쳐”라며 상처를 줬다. 또한, 최고야가 직접 만든 김치를 내팽개치며 “너 진짜 무서운 애다. 바뀌는 건 없어!”라고 소리쳤다. 한쪽에서 민지석이 그런 둘을 보고 놀라는 모습에서 60회가 마무리됐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오사라 진짜 너무하다”, “오사라가 빨리 동생이 최고야네 파탄 낸 걸 알았으면 좋겠다”, “마지막에 민지석이 봐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