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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전혜진, 이유 있는 흑화로 김남주 옥죄기 시작! ‘복수심 활활’

기사입력2018-03-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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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이 김남주를 옥죄기 시작했다.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에서 가진 것 없이 남편 케빈 리(고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후, 맨손으로 빌딩 청소까지 해가며 그를 골프계의 신성으로 만든 조강지처 서은주(전혜진). 고생 끝에 케빈 리와 함께 한국으로 금의환향한 은주는 “매일 매일이 찢어지게 행복해”라며 기뻐했지만, 행복은 찰나였고 뒤이어 찾아온 고통은 그녀를 복수심에 불타게 만들었다.

케빈 리가 세상을 떠난 후, 그에게 협박을 받았을 뿐이라던 고혜란(김남주)의 차 블랙박스에서는 그녀가 케빈 리와 키스를 나누는 영상이 담겨 있었다. 남편을 잃은 것도 모자라, 믿었던 친구마저 잃게 된 것. 또한, 모든 걸 잃은 자신과 달리 남편 강태욱(지진희)의 사랑과 뉴스 나인 앵커 자리까지 지키고 있는 혜란은 은주를 상실감에 빠뜨렸다.

은주가 혜란을 찾아가 블랙박스 칩을 갖고 있다며 “불륜녀 될래? 살인 용의자 될래?”라며 선택을 강요한 이유였다. 하지만 사과는커녕, “나중에 이 모든 지저분한 상황들이 가라앉은 다음에, 그때 가서도 정말로 내가 잘못한 게 보이면 그때 사과할게”라는 혜란의 말에 힘겹게 감추고 있던 분노가 폭발했다.


은주는 곧장 형사 강기준(안내상)을 만나 사고 당일, 케빈 리에게 전화를 했던 발신자로 혜란을 지목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혜란과 케빈 리의 관계를 알고 난 후, “그 남자를 위해 헌신했던 그 시간들 전부, 아무것도 아닌 게 돼버렸다”며 서글픈 복수를 시작한 은주의 끝은 어디일까.

네티즌들은 “은주가 범인일까?”, “화가 나는 거 이해가 간다”, “전혜진 캐스팅 정말 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티’ 오늘(2일) 밤 11시 9회 방송.


iMBC 김혜영 | 사진 글앤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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