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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진세연, ‘머리채 싹둑’ 파격 열연! “내 사랑은 죽지 않아”

기사입력2018-03-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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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이 스스로 자신의 머리채를 자르는 파격적인 자태가 포착됐다.


오는 3일 첫 방송될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연출 김정민/이하 ‘대군’)에서 진세연은 극중 조선 최고의 미녀이자, 자신의 삶과 사랑을 직접 찾아가고 쟁취하려는 열망으로 가득한 의지적 여성, 성자현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진세연이 꼿꼿이 앉아 거울을 보며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채 서랍 속에서 쇠가위를 꺼내 망설임 없이 자신의 머리채를 싹둑 자르는 장면을 선보인 것.

극중 사랑하는 사람 이휘(윤시윤)가 죽었다고 알려진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마음에 품고 있었기에 다른 사람에게 시집가야 할 위기에 처하자 야반도주를 하다 갇혀 있던 방에서 스스로 머리채를 잘라버리는 장면. 진세연은 사랑을 위해서 몸을 내던지며 굳은 의지를 피력하고 움직여 나가는 성자현의 모습을 흔들림 없는 강한 눈빛과 아름답고 단호한 자태로 충실히 표현했다.



이어 진세연은 턱 밑까지 내려오는 어중간한 ‘중단발’ 스타일을 한 후 분연히 문밖으로 나서며 “당신의 무덤을 찾아 같이 묻히는 것이 소원이었어!”라고 외치는 극적인 포스를 아낌없이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머리까지 자르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성자현의 사랑과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진세연은 촬영이 끝난 후 댕기 머리를 풀어버린 모습을 한 채 브이를 그리거나 꽃받침을 하며 장난을 치는 등 유쾌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스태프들은 “역시 프로답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진세연은 한복이 참 잘 어울린다”, “세 주인공의 환상의 케미 기대된다”, “얼굴도 예쁜데 연기까지 잘하는 진세연 믿고 보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오는 3일 첫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사진 예인 E&M, 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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