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목)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59회에서는 오사라(금보라)가 집에 인사 온 최고야(최윤영)를 보고 질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사라는 민지석(구원)이 최고야를 여자친구라며 집으로 데려오자 큰 충격을 받았다. 오사라의 마음도 모른 채, 민지석은 이모 오나라(최수린)에게도 최고야를 소개해주고 싶어 했다. 이에 민은석(안재모)이 “엄마가 알면 난리 난다”라며 만류했다. 오사라와 오나라가 인연을 끊고 살기 때문.
다음 날, 식음을 전폐하던 오사라는 최고야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결국, 최고야가 바람나 떠난 아버지와 맞소송을 한 사실까지 안 그녀는 기막혀 아무 말도 못 했다. 반면, 우양숙(이보희)은 민지석을 만나 “그쪽 어머니가 우리 집 사정 모르게 해줘요”라고 부탁했다.
방송 말미, 최고야를 불러낸 오사라가 “왜 너니? 왜 너냐고!”라며 분노하는 모습에서 59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최고야 이제부터 고행 시작인 건가?”, “오사라와 오나라... 정말 그 언니에 그 동생이다”, “우양숙도 곧 반대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