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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서도영, 이재황 향한 ‘의심 증폭’... 이재황, 정성모 치매 사실 알았다 '충격'

기사입력2018-03-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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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영이 초음파 드릴에 관한 기밀문서를 확인했다.


1일(목)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79회에서는 초음파 드릴에 관한 기밀문서를 확인하는 강준희(서도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준희는 김인영(신다은)이 아버지와 동생의 사고의 배후로 자신의 가족들을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강동빈(이재황)으로부터 기밀문서를 확인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상황. 1, 2차 보고서와 3차 보고서의 작성자가 다른 것을 확인한 준희는 “죄를 짓고 죄책감 속에 사느니 용서 빌고 떳떳하게 사는 게 낫다”라고 하며 인영에게 초음파 드릴에 관한 문서를 건넨다. 이어 의심하는 사람이 누군지 묻고 인영은 장과장(이현걸)이 재민을 감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날 매장에서 공다미(임도윤)를 본 여향미(정애리)는 김재민(지은성)의 누나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다미의 이름이 ‘공다미’인 것을 알게 되고 매장에 다미의 입사서류를 요청한다. 인사 기록 카드에 기재되어 있는 다미의 가족사항을 확인한 향미는 이상함을 느끼고 양수경(이응경)의 동네를 찾아가기에 이른다.

그런가 하면, 채유란(김해인)은 준희에게 결혼을 빨리했으면 좋겠다는 할머니의 바람을 전하며 “어머님께 말씀드려서 형님네보다 먼저 결혼하겠다고 하면 인영씨한테 실례겠죠?”라고 한다. 혹시라도 인영의 임신 문제를 언급하며 강백산(정성모)과 향미가 사실을 알게 되면 결혼이 힘들 수도 있다고 하며 인영을 믿을 수 있는지 묻는다. 인영이 이유가 있어 숨겼을 것이라고 하는 준희에게 유란은 “상대가 사정이 있어 거짓말을 하고 속이면 그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겠어요?”라고 한다. 지금은 준희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지만 동빈의 지시로 준희에게 접근한 것이기에 유란 또한 인영처럼 가족들을 속이고 있는 것.


매장을 찾은 인영에게 다미는 재민의 사고 현장에 물이 고여 있어 오토바이가 미끄러진 것 같다는 경찰의 소견을 전하며 불법 개조된 오토바이라 찾아내기 힘들 것 같다고 한다. 이어


한편, 준희와 인영의 만남을 목격한 유란은 그 길로 동빈을 찾아가 “당신이 태연이 주인이 되는 날을 앞당길 카드를 찾았다”라고 하며 백산의 치매 사실을 알린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우연히 봤는데 넘 재밌다”, “초음파 드릴 파헤치는 강준희 멋있다”, “인영이도 복수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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