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는 김강우와 유이의 달달한 커플 포스터와 발랄한 4인 포스터 2종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먼저 김강우와 유이가 초록빛 자연, 빌딩숲 도시의 상반된 배경에서 손을 맞잡은 모습은 순수남과 도시녀의 만남을 보여준다. 두 사람의 싱그러운 미소는 설렘을 유발하며 ‘나한테 와그라요?’와 ‘나한테 딱 걸렸어’ 문구에선 이들의 티격태격 케미가 느껴져 흥미를 자아낸다.
더불어 주연 4인방이 모인 포스터에는 김강우를 서로 차지하려는 유이, 정상훈(에릭조 역), 한선화(장은조 역)의 상황이 담겨 눈길을 끈다.
유이는 김강우를 어깨에 번쩍 둘러메고 당당한 자태를 뽐낸다. 김강우는 살려달라는 듯 허우적거리고 있어 전통적인 남녀 권력 관계를 뒤엎는 신선한 스토리를 짐작케 한다.
뿐만 아니라 가야금에 꽁꽁 묶여 울먹이는 김강우와 그를 포박하며 둘러싼 3인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이 담겨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키고 있다.
이처럼 ‘데릴남편 오작두’는 범상치 않은 개성을 가진 네 캐릭터의 찰떡궁합 시너지로 달달, 유쾌, 공감까지 시청자들에게 골라 보는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편, 올 3월 3일(토) 밤 8시 45분 첫 방송을 앞둔 ‘데릴남편 오작두’는 ‘왔다! 장보리’를 연출한 백호민 감독과 ‘마마’를 쓴 유윤경 작가, ‘해를 품은 달’, ‘병원선’, ‘사랑의 온도’ 등을 제작한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iMBC연예 김재연 |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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