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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조민기 성추행 의혹 관련 재학생 인터뷰 공개

기사입력2018-02-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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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에서 조민기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청주대 연극학과 재학생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청주대 연극학과 재학생은 “되게 유명해요. 저 입학 하자마자 그냥 ‘조민기 교수님 조심해라’ 이런말 되게 많았었고 ‘부르면 가지마라’, ‘가면 스킨십하고 얼굴을 막 들이대서 부비부비 얼굴을 만진다’ 이런 얘기가 되게 많았다.” 고 하며 계속해서 “‘혼자는 절대 가지마라’, ‘연락해서 같이 가든가 피해라.’ 라는 얘기도 있었고 피하면 다음에 학교에서 볼 때 좀 뒤끝있게 행동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다른 재학생은 “다들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이니까 학교 공연에 대한 불이익을 받거나 매체에 자리를 잡고있고 (거절하면) 다 불이익을 당할거라 생각해서 오피스텔에 간거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충북지방경찰청은 학교측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하고, 피해 학생들을 파악해 조민기 성추행 의혹 관련 진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조민기측 소속사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발표했으나 조민기는 계속해서 매체를 통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해 의아함이 제기된다.

이에 학생들은 “다 알고있는데 조민기 교수가 숨기는게 좀 어이가 없다”, “(조민기 측에서) ‘강경대응하겠다’,‘억울하다’ 이런말을 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면 학생들의 분노가 이만큼 커지지는 않았을거다.”라고 씁쓸해 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임성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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