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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서도영, 이재황 향한 의심 증폭 “나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데”

기사입력2018-02-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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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을 향한 서도영의 의심이 커지고 있다.


23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75회에서는 강동빈(이재황)을 향한 의심을 키우는 강준희(서도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아파트 입주민으로부터 일당을 주고 반대 시위를 사주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준희는 그 일을 의뢰한 사람의 명함을 보고 당황한다. 일당을 주고 시위를 의뢰한 사람은 준희의 사고를 재조사하던 흥신소 사람이었던 것. 흥신소를 찾아간 준희는 누가 시킨 것인지 묻지만 답을 듣지 못하고 자리를 나선다.

집으로 귀가한 준희는 이주 문제로 어려움이 있다면 자신을 도와주겠다는 동빈에게 “형이 나 도와주게?”라고 묻고 동빈은 “회사도 너도 힘들어지는데 도와야지”라고 답한다. 동빈의 이야기를 들은 준희는 “형이 나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냐고”라고 되물으며 동빈을 바라본다. 자신에게 흥신소를 소개해준 동빈이기에 준희는 동빈에 대한 의심을 감출 수 없는 상황.


이날 여향미(정애리)의 사무실에서 공다미(임도윤)를 본 채유란(김해인)은 “선화 만났다면서요? 선화가 아주 반가웠대요”라는 김인영(신다은)의 전화를 받는다. 회사로 돌아와 인영과 마주한 유란은 서로 조심하자는 경고였다는 인영에게 “지금 나 협박하는 거야? 가장 친한 친구를 사기꾼으로 만든 기분이 어때?”라고 묻는다. 인영은 가장 친한 친구가 배신했을 때보단 괜찮다고 하며 자리를 뜨려고 하고 그런 인영에게 유란은 “채송화로든 김인영으로든 준희씨 앞에서 알짱거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런가 하면, 강백산(정성모)의 사무실에서 이사들은 반대 시위로 인해 회사가 손해를 입을 수 있으니 동빈이 수습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고, 동빈은 준희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고 하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한다. 이사진들의 신임을 얻고 있는 동빈에 대해 생각하던 향미는 백산에게 “준희한테 동빈이가 친형이 아니라는 거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하며 백산의 의중을 묻는다.


한편, 다미와 통화하며 귀가하던 김재민(지은성)은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한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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