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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손예진, "소지섭과 호흡, 여러가지로 든든했다"

기사입력2018-02-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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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손예진이 질문에 답했다.


고민 끝에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손예진은 "'클래식'이나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여전히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제가 이자리에 있을 수 있는 동기가 되어준 작품이 두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 두 영화에서의 모습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좋은 멜로를 보여드리기 위해 계속 시나리오를 찾았다. 이번 작품이 저의 세 번째 멜로작품이지만, 대표작품이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전에 출연했던 '내 머리 속의 지우개'나 '클래식'보다 판타지적인 면이 있는 작품이지만, 수아라는 캐릭터는 두 영화에 비해 훨씬 현실적으로 그리려고 노력했다. 기존의 멜로영화에서 보여줬던 굉장히 여리여리한 느낌보다 현실에 있을법한 인물처럼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데뷔작이었던 '맛있는 청혼'에서 친남매로 호흡을 맞춘데 이어 이번 영화에서 연인으로 다시 만난 소지섭에 "뭔가 모르게 친근한 느낌이 있다. 신인때는 발가벗겨진 느낌으로 연기를 했는데, 그런 모습들을 함께 했던 소지섭씨와 작품을 같이 하게 되서 여러가지로 너무 든든했다."고 촬영당시를 회상했다.


'내 머릿속의 지우개', '클래식'에서 인상 깊은 멜로 연기를 보여줬던 손예진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우진의 연인이자 1년전 죽은 아내 '수아'로 분해 섬세한 감정연기를 보여줄 예정.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주인공 우진(소지섭)에게 1년 전 세상을 떠난 연인 수아(손예진)이 모든 기억을 잃은채로 돌아오는 꿈같은 사건이 일어나고 이후 두 사람이 다시 사랑에 빠지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영화. 오는 3월 14일 개봉.




iMBC 이미화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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