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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유비-이준혁-장동윤-데프콘-박선호, “이번엔 우리가 주인공!”

기사입력2018-02-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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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의사만 있을까?”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메인 티저 2종을 선보여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3월 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는 의사들이 주인공이던 기존 병원드라마와는 달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 등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병원 드라마. ‘의사 외 병원에서 진료를 돕는 의료종사자들’을 뜻하는 ‘코메디컬 스태프(Comedical staff)’의 소소하지만 공감 백배 일상을 시(詩)와 함께 경쾌한 웃음으로 버무린, 신선한 스토리를 담아낸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시그대’가 10초 분량의 짧지만 톡톡 튀는 메인 티저 2종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 공개됐던 첫 티저 영상에 이어 ‘시그대’가 그리고자 하는 ‘코메디컬 스태프’의 면모를 좀 더 디테일하게 담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오묘한 전자파 소리와 함께 하얀 가운을 입은 채 위용 있는 걸음으로 병원을 활보하는 의사 군단의 모습 위로 “병원에 의사만 있을까”라는 문구가 내걸려 시선을 자극하고 있는 터. 그 뒤로 물리치료사 복장의 이유비, 이준혁과 실습생 복장의 장동윤 등 주인공 3인방이 등장, “이번엔 우리가 주인공입니다”라고 다채로운 표정과 더불어 상큼한 멘트를 건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또 다른 버전의 영상에서는 방사선과 복장을 한 데프콘과 박선호가 병원 한 켠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민 채 지나가는 의사군단을 쳐다보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왜 드라마는 의사만 나올까”라는 데프콘의 질문과 “그러니까요”라고 찬성을 표하는 박선호의 호응 뒤로 “코메디컬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3월 첫 방송”이라는 코멘트가 더해지면서 호기심을 드리우고 있다.

그런가하면 ‘시그대’가 담아낼 이전에 없던 새로운 병원 이야기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병원 드라마의 주인공은 의사’라는 공식을 깨면 어떨까하는 발상에서 시작, 각자 자기 분야에서 오늘도 묵묵히 애쓰고 있는 병원의 다른 직업군들에게 포커스를 맞춘, 대한민국 최초로 의사들이 주인공이 아닌 병원 드라마가 탄생하는 것. 이 시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격한 공감으로, 때로는 배꼽 잡는 웃음으로, 때로는 눈물 글썽 감동으로 담아낼 ‘시그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 드라마는 병원에서 늘 만날 수 있었지만, 유독 드라마에선 멀리 있던 그들의 이야기에 주목하고자 했다”며 “특히 매회 주옥같은 명시들을 스토리에 녹여 소개하며, 내 마음을 알아주는 시 한편이 힘든 일상을 보내는 시청자들을 위로하고 도닥이는 선물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시그대’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부터 15까지 연출한 한상재 PD와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 명수현 작가가 뭉쳐 만들어낼, 2018 상반기 최고의 감성코믹 드라마. ‘크로스’ 후속으로 3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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