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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이가' 지일주 "프로그램 위해 요리학원 다녔다"

기사입력2018-02-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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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tv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남이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수, 전현무, 황교익, 지일주, 상연, 이근찬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지일주는 "첫 고정예능이다. 제작진과 첫 미팅에서 한시간 반 정도 대화 후 바로 촬영날 나오라고 하더라."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좋은 경험이었고 좋은 형님들과 함께 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첫 녹화 소감도 밝혔다.

지일주는 5명의 MC중 역할에 대한 질문에 "제 오른쪽이 상연이고 왼쪽이 전현무다. 멘트가 잘릴때 마다 전현무가 잘 챙겨주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 하라고 해 주시는 등 많이 도와주시고 있다. 상연이와는 설겆이를 많이 하면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라며 출연자 간의 케미를 쌓아가고 있는 중임을 피력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따로 요리 연습을 했다고 하는 지일주는 "집에서 파스타 정도만 하는 정도의 요리수준 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요리를 해야 하는 거라 해서 요리학원을 가게 되었다. 몇번 못 가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한식요리가 어렵더라. 혼자 찜닭을 해먹었을때 맛있더라."라며 답변했다. 덧붙여 이근찬 PD는 "촬영 전 지일주에게 전화했더니 아는 형의 레스토랑에서 칼 쓰는 연습을 한다며 하루종일 양파까고 썰어서 눈물이 난다고도 하더라. 뭘 해도 될 친구란걸 그때 알았다."라고 말해 지일주의 준비성에 대해 칭찬했다.


'우리가 남이가'는 매회 게스트가 소통하고 싶었던 상대방에게 도시락을 전달함으로써 마음을 전하는 본격 소통 장려 프로그램으로 26일(월) 저녁 8시10분부터 방송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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