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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4주기 416프로젝트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 메인포스터 대공개!

기사입력2018-02-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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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과 기억’‘망각과 기억2: 돌아봄’에 이어 또 하나의 세월호 다큐멘터리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가 공동체 상영을 앞두고 메인포스터·메인예고편 동시 공개, 텀블벅 진행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감독: 오지수, 주현숙, 문성준, 엄희찬│제작: 4.16연대 미디어위원회│배급: 시네마달)


4.16연대 미디어위원회가 제작한 ‘망각과 기억’‘망각과 기억2: 돌아봄’에 이어 세월호 4주기를 맞이하여 또 하나의 세월호 다큐멘터리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가 관객들을 찾는다.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4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공동의 상흔으로 남은 그 기억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옴니버스 다큐멘터리로 ‘4.16연대 미디어 위원회’ 소속 4명의 감독이 공동 연출한 작품이다. 세월호 생존학생과 세월호 세대의 이야기를 다룬 ‘어른이 되어’(오지수 연출), 세월호 참사의 의미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이름에게’(주현숙 연출), 세월호 부모님들이 느끼는 상실감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상실의 궤’(문성준 연출), 세월호가 거치 된 목포신항의 낮과 밤의 모습을 담은 ‘목포의 밤’(엄희찬 연출)까지 총 4편의 작품으로 구성, 대한민국 전 국민에게 트라우마로 남은 세월호 참사에 의미와 함께 수면 위로 올라온 세월호처럼 이제는 우리의 아픈 기억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줄 시간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먹먹한 울림을 선사한다.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는 찾아가는 극장 ‘공동체상영’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자신이 속한 단체에서 함께 모여 관람하는 대안적 상영방식인 ‘공동체상영’을 통해 상영관의 한계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이들에게 진실을 알림은 물론, 문화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이나 계층을 아우르는 진상규명을 이루어내기 위함이다.
또한 제작비용 및 상영회 개최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텀블벅 프로젝트 또한 진행 중이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 공동체 상영에 대한 문의는 배급사 시네마달(02-337-2135 / cinemadal@cinemadal.com)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메인 포스터, 메인 예고편을 동시에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가장 먼저 메인 포스터 속 색이 바랜 리본과 대조되는 노란 리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4년이란 시간의 흐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녹슨 펜스에 걸려있는 리본을 통해 상처 입은 우리들의 모습 그대로를 드러나는 것 같아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또한 녹슨 펜스 사이로 보이는 상처 입은 세월호의 모습은 삶의 기저에 스며들어 있는 세월호 참사의 상흔을 보여주는 것 같아 쓸쓸함을 자아낸다. 이어, “찢기고 상처 입은 큰 배는 우리에게 어떤 기억일까요”라는 카피는 전 국민에게 공동의 트라우마로 자리 잡고 있는 세월호의 의미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또한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세월호 생존학생과 세월호 세대의 이야기, 세월호가 남긴 의미에 대한 질문, 세월호 부모님들의 마음 속 깊이 자리잡은 상실감, 세월호가 거치 된 목포신항의 낮과 밤의 모습 등 다양한 세월호 세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메인 예고편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시네마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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