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이 H.O.T 재결합 소식에 감격했다.
2월 17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토토가3-H.O.T편’ 1부로 꾸며졌다.
유재석이 H.O.T.의 열성팬 개그우먼 박지선에게 전화를 해 소감을 물어보려고 했다. 박지선은 전화를 받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17년 동안 이 날만 기다렸어요!”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울었어요. 너무 감사해서...”라고 감격스러워하면서 박지선은 “오늘 신청했어요. 만약 이게 되면 그날 최대한 90년대 스타일로 하고 가려고요.”라는 계획도 밝혔다. “미안해요 H.O.T! 사랑해요 H.O.T!”라는 구호에 유재석은 “고맙고 사랑하는 건 알겠는데 왜 미안해요?”라고 물어봤다.
박지선은 “우린 그렇게 매일 미안해요....”라며 울먹이는 박지선의 반응에 유재석은 말문이 막혔다. 제작진은 800석 규모의 일산 MBC에서 공연하려던 당초 예정에서 열성팬 17만 여 명이 신청하자 장소를 변경하려는 계획까지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명이 무대를 준비하면서 팬들에게 전화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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