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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팔십사 선생님의 자연주의 요리철학 (※배탈 주의)

기사입력2018-02-1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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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기안84, 요리왕 등극?! "그냥 짜장면 시켜먹자"


1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33회에서는 기안84의 집들이를 위해 모인 세 얼간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가 얼간이 형제들을 위해 집들이 요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잠에서 깬 기안84는 여기저기 전화를 했는데, 알고보니 이날은 기안84의 집들이 파티를 위해 세 얼간이가 모두 모이기로 한 것. "우리는 왜 안 불렀냐"는 박나래와 한혜진에, 기안84는 "먼저 남자들끼리 조촐하게 한 번 모였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난 엄마냐? 아줌마냐?"라며 따져(?)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집들이 음식 준비에 나선 기안84. 그는 김풍 작가에게 전화를 걸어 만두소 레시피를 물었는데, 김풍은 "삼겹살을 사서 망치로 쳐라"라는 조언을 해, 회원들의 빈축을 샀다. 한혜진은 "다진 고기 마트에서 판다. 이럴거면 아예 돼지를 키우지 그랬냐"고 말했고, 이에 전현무는 "키우다가 2, 3일 전에 잡아서 핏물 빼고 하지 그랬냐"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기안84는 독특한 요리 철학을 뽐냈다. 연어 머리를 튀기는가 하면, 돼지고기를 망치로 짓이겨 만든 만두소로 엄청난 사이즈의 만두를 만들어내, 지켜보던 회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때 찾아온 이시언은 "이거 뭐야? 그냥 짜장면 시켜먹자", "나 배불러"라고 말하며 식사를 거부했고, 헨리는 인터뷰에서 "개판이 욕이에요?"라고 이시언에 묻더니, "진짜 개판이었다. 약간 정글에 온 느낌이었다"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 얼간이의 가족사진 촬영 에피소드가 전파를 타기도 했다. "우리 옷도 맞췄다"며 신난 세 얼간이는, '유일무이 얼간이 포즈'와 '배드보이 포즈'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사진 촬영을 마쳤다. 헨리는 "심장이 '톡톡톡' 하는 것 같았다. 진짜 가족같았다"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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